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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만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제 멘탈이 좀 잘못된듯요.
게시물ID : gomin_289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게이
추천 : 0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24 10:48:44
20대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입니다.

야간근무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니 동생이 외할아버지가 오늘내일 하시니 일찍자고 병원으로 오라는 말을 하더군요.

근데 처음 그 얘기를 듣고 딱 생각난게 저녁에 잡아놨던 술자리 약속 걱정이네요.

워낙에 외가쪽이랑은 불편하고 많이 친하지도 않아서 몇년에 한번 형식적으로 얼굴 비출까 말까하는 관계였지만...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잘못됫다고 느끼는데 자꾸 약속 걱정, 피곤함, 귀찮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왠지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전 슬프지 않을꺼 같네요.

뭐랄까...머리로는 걱정이지만 가슴으로는 귀찮다고 해야할까?

이런 느낌을 가지는 제 자신이 한심하지만 계속 그런 생각이 드네요...

철이 덜 든건가요? 저에게 충고나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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