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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89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소년★
추천 : 88
조회수 : 6297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8/01 11:59: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7/28 11:42:44
뭐 굳이 따지자면 합의금인거죠?
660억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렇다고 하니 그정도이겠죠.
제가 그 당시 한창 인터넷 뉴스에서 최고의 화제거리였을 때 사람들이 한없이 비판받았던 리플을 달았던 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가지 말라고 해서 간 사람들을 위해 저 큰돈을 나라에서 낸다면 그건 우리나라 국민들이 낸 세금일 것이고 지금 쓰는 돈으로 인해 또 더 많은 세금을 걷게 될 거 아닌가요.
가난해서 정말 그냥 가난이라는 이유만으로 몇백만원의 수술비가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도 널렸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세금을 쓴다하면 국민들의 거센 반대가 지금 같을까요?
저 몇십명의 목숨을 위해 쓰는 돈은 가난한 사람 몇천명,몇만명을 살릴지도 모릅니다.
저 사람들이 죽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저 사람들을 위해 저 큰돈을 쓰는건 반대합니다.'
위와 같이 적었었습니다.
뭐 폭풍같은 리플이 달렸었죠.
'사람이 죽는다는데 지금 돈을 운운하는 거냐.','가난한 사람 목숨은 왜 갑자기 나오냐.잡혀있는 사람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니네 가족이 저렇게 됐어도 저런말 할꺼냐.'..
뭐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지만 대부분 저런 내용으로 도배가 되더군요.
사람을 살리는데 돈이 중요하지 않죠. 네 맞습니다. 살릴 가치라는건 없습니다. 목숨은 다 귀하니까요.
가난한 사람들 목숨이 왜 나오냐니요. 등따시고 배부른 사람들이 자진해서 한 행동들에 왜 가난한 사람들까지 내게 되는 세금을 사용하냐는거죠.
그리고 우리 가족이 저런데 간다고 하면 가족으로써 당연히 말려야되는거 아닙니까?
왜 국가가 안된다고 한거 우겨서 가더니 왜 국가가 안말렸다고 합니까?가족 일가친척 친구들이 진짜 정작 말려야 될 사람들일텐데요.
솔직히 정말 성격이 불끓듯 끌는 성격이라 이 기사 처음 볼때도 너무 화가 났는데 잊으려고 했습니다..
귀국 사건도 사건이고 그 이후 행보도 썩 좋은 말이 없어서 싫었는데 오랜만에 뜬 기사와 예전을 회상하게 되니 더 화가 나는군요.
정치인이 비자금으로 저 큰돈을 챙겼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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