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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두려워한 죽음의 여신-#2
게시물ID : humorstory_28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여신
추천 : 5/6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09/22 23:28:13
#2

우씨~ 밥이 없으면 어쩌라는 거야... 
이 늦은밤에 밥하기도 그렇고, 그 흔하디 흔한 햇반이랑 라면도 없다니!
할수없이 피묻은 내 쌈복(딱달라붙는 나시티에 군인바지에 군화)을 벗고 가슴에 두른 압박붕대를 풀렀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파스를 붙이곤 편한 후드티에 힙합바지를 입곤 긴머리를 말리며 지갑만 들고 집을나서 5분거리에 있는 편의점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이런-_-표정으로 길을 걸어가다가 우뚝 설수밖에 없었다. 전봇대에 기대서 비틀거리는 검은 형체를 본것이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니 남자였다. 처음보는 낯선 남자... 술 냄새가 풍기는 남자였다. 이런... 도와줄수도 없는 상황이군... 그냥 지나가자...쿠후~ -_-; 사실 서울 전역의 고등학교를 평정한 나, 사여신이 이런 놈이나 도와줄수는 없..긴 왜없어! 도와주지모... 
“이봐, 어디사나?” – 지은
“...몰라...아...” - ???
이런 쓱을... 이걸 어쩌지? 에이, 띠불 그냥 버리고 가야지... 
그렇게 뒤돌아서서 가려는 나의 손목을 잡는 그넘. 
“마... 가...지마... 힘들어... 나...” - ???
이런... 그렇게 말하면 내가 맘 약해지자나... -_-;; 휴우... 박복한 팔자야... 어쩔수 없이 놈을 부축해, 오던길로 돌아, 집으로 갔다. 넘은 무지 무거웠다 >_<;; 집에가서 넘을 손님방[사실 우리 일진 넘들 방이나 다름없다-_-^]에 넣을생각을 하고는 문을 닫자, 넘은 바로 내방 침대에 가서 쓰러졌다. 이런 띠불! 으악!!! 개쉨!!! %$$&*%*@#@%#^!!! 그치만 배도 고프고 차마 다시 옮길힘도 없었기에 난 소파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번쩍 ⊙_⊙ 10:00
이런... 조금 피곤하군... 아... 쇠파이프 맞은 곳이 어제보다 더 쑤셔왔다. 으윽... 학교는 무리겠군...  샤워를 하고내방으로 들어가자 어제는 캄캄해서 잘 볼수 없었던 그넘의 얼굴을 볼수있었다. 조금 헝크러진 머리였지만 자기전엔 분명히 멋있었을 듯한 그넘의 머리색은 끝만 와인색인 윤기가 자르르흐르는 까만색 머리였다. 속쌍카풀이 진 조금 큰눈, 조각처럼 오똑한코, 짙은 눈썹, 갸름한 얼굴형에 길고 흰목. 그리고 가장 맘에드는 죽이는 턱선... 크아, 이건 완전히 카리스마 만땅이자나? 요즘에 나오는 꽃돌이보다 맘에드는 스타일이었다.  피어씽도 있었다. ⊙_⊙ 오옷! 정말 쿨하다. 왼쪽 눈썹에 있는 ↕ 같이 생긴 눈썹피어씽은 정말 멋있었다... 나도 해볼까? 이 자식의 피어씽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왼쪽두개의 이어링은 체인으로 연결되어있었고,  오른쪽에는 귀볼에 하나 또 귀 위에 부분에 하나, 이렇게 두개가 앏은 체인으로 연결되어있었다. 
아주 얇은 흰 난방을 입고있었지만 단추를 중간에 두개만 채워둬서 그의 상체는 거의 들어난 상태였다. 오옷! 또 하나의 피어씽을 찾았다! 그것은 바로 배꼽이였다! 이넘은 무슨 피어씽하는 낙으로 사나?? 그의 소품들은 하나하나 정성스레 고른듯 너무 잘 어울렸다. 그리고 그넘의 가슴에 있는 근육을 -_- 이표정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씹... 그렇게 멋있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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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재미 없나요??
아니에요...
계속읽으면 재미있어요... ㅠ_뉴
그럼 재미있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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