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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거 없어서 생각해 본 “전자오락수호대” 다음화 진행
게시물ID : animation_289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하민트
추천 : 18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4/12/11 02:05:10
어디에 써야하는지 몰라서 애게에 썼습니다.

뇌에서 이건 게임토론방이다 아니다 애게다라는 판단으로 수많은 연산과정을 거쳤으나,

뭐 그냥 내용 자체가 잉여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어 보일거라고 믿습니다. 제발.




“할 거 없어서 생각해 본 “전자오락수호대” 다음화 진행” 보러가기

현재까지의 줄거리는

메뉴얼을 고집하던 것  때문에 망한 패치 대리가 또 메뉴얼을 쌩 깠던 것 때문에 망하게 되었죠.

게다가 용사멍청이가 쓸 데 없이 포션과 사과 사는 거에 돈을 다 써버린 상황!

결국 금 간 단검을 완벽히 복구 해내지도 못하고, 또 용사는 단검을 구매 할 수도 없게 됩니다.

만일 포션 같은 거 사고 나서 다시 팔아도
원래 제값의 50% 받는다고 가정을 해서 다시 되돌려 받는건 500골드, 정확히 300골드 모자라는데 홍옥까지 이미 먹어부렀으니 끝났죠.
80% 돌려 받는다고 해도 사과 먹은거 치면 조오끔 모자랍니다. (이 연출이 더 성질나겠죠 역시, 간당간당하게.)

그럼 이제 어떻게 되느냐?

일단 대략 이미지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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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있다고 가정합니다.


K-20141211-052082.pngK-20141211-05211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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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런 상황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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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대리의 불찰로 금 간 단검이 맛이 가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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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마지막 장면을 보고 생각났습니다. 물어오기를 잘 한다. 즉 여기서 “막대기” 아이템에 강제로 “금 간 단검”의 속성을 넣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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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런식으로 대화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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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뺐을 수 있게끔 수정을 하고 (뭐 대리가 알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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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금 간 단검의 봉인을 푸는 장소라고 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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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기 Error005라 뜬 아이가 있죠, 원래는 금 간 단검이나, 손상된 부분이라고 가정합니다.

저 내용을 막대기로 수정을 하는 겁니다.

뭐 아마 만화에서는 다른 연출을 한다든지 해서 용검의 봉인이 풀리겠죠, 뭐 용과 싸우기 직전에 갑자기 봉인이 풀린다든지

그냥 저렇다고 합시다.

이제 모든 수정이 되었습니다. 즉 만화에서는 패치대리가 만약에 수정을 하는 것은 이 정도 즈음일 겁니다.

물론 작가님이 상상하시는 구조 같은 것은 천지차이로 다를 수 있으나, 그냥 제가 심심해서 대략 이렇게 될려나 하고 해본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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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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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의 원흉이 되는 1000G를 손에 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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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라 칩시다. 마을 묘사가 제대로 안나와서 딱히 구현을 할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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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상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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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션들을 마구잡이로 샀겠죠, (아이콘이 있고 없고라던지는 그냥 귀찮음의 실수입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돈이 다 떨어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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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창에 다 안 뜨지만, 사긴 산겁니다.

자 이제 플레이어는 돈이 다 없습니다.

물건을 팔아도 절반만 받는다면 500골드 이하,

80퍼센트라면 800골드 이하입니다. 홍옥을 먹어서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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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서 부터 (만화상으로) 패치가 패치를 해서 패치한 부분이 실행 되는 거겠죠. 얘한테서 막대기를 뜯어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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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게 뜯어 줍시다. 이제 저 막대기는 금 간 단도를 대신하는 대용품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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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해서 막대기의 봉인을 풉니다. 왜인지 모르게 용사가 비석에 쳐박힌 거는 실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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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기의 봉인이 풀립니다.

내부적으로는 장착하고 있든, 보유하고 있든 막대기를 빼앗은 다음에, 용검을 지급 하는 것으로 용검으로 봉인이 풀린 효과가 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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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대기는 사라지고 용검을 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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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용을 잡는겁니다.



아마 제 생각엔 적어도 이런식으로 진행 되어야 그 만화 스토리가 가지 않을까 싶어서

하라는 작업 안하고 이런거나 했습니다,

물론 만화 내에서는 또 사건이 터지고 하겠지요?, 이나 저나 “전자오락수호대”, 매 화마다 기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감가는 소재~친숙한 소재 이기에 그러지 않나 싶네요.



뭐 이건 제가 생각하기에도 잉여짓이기도 했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내용이 참 매니악하죠.

이번 화 베스트 댓글 최하단에 뭐 RPG VX니 XP니 뭐라 하는거 보고, 대충 필 받아서 하라는 작업은 안하고 이거 했습니다,




뭐랄까 저번에 게임게시판에 RPG 쯔꾸르로 게임을 만들고 있다 라고 글 올린 적이 예전인데 말이에요,

뭐 스토리와 연출이 처참히 망해서 지금은 보류해 두고, 친구의 스토리를 반강제로 가져와 게임을 새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게임에서 부족했던 점, 여러 따끔한 지적들을 달게 받고, 보다 성숙하고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뭔가 재밌는 게임을 만들어서, 모두 재밌게 웃고, 울고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앞으로 만들 게임, 기대해주십시오, 이상입니다.

(글의 주제가 결국 또 산으로 갔다.)




p.s. 이거 하려고 만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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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하는 소리지만 “용검전설” 저거 게임화 시켜도 재밌을거 같네요, 뭔가 고전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랄까,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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