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를 크게 제한하는것도 아니고 평소에 피자, 치킨같은 고기류를 안좋아하고 빵, 과자 이런거 눈앞에 안두고 안먹는 편이라
식이조절을 위협하는 음식은 없는데요.
식이조절한다고 밥을 반식만 먹는다거나,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특히 고구마), 과일(평소에 복숭아 하루에 2-3개는 꼭 먹었었어요), 요거트 등등을 식이조절 이전만큼 많이 못먹으니까 이상한 현상이 반복되는데요
한 2일 잘하다가도 3일째에 아 오늘은 먹어야겠다, 는 식으로 밥 가득가득 먹고, 요거트 2개, 메이플시럽, 치즈 등등 이런 류를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먹어요. 그 때 드는 생각이 '아 이거 운동해야되니까 그만먹자' 가 아니라, '오늘 망했으니 끝까지 먹자!'하는 패기넘치는 자세임이 큰 문제지요.......
아무리 운동해도 과하게 먹으면 다이어트에 해악인건 알고 있고, 이런 제 모습에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다시 악순환이 반복될까 너무 걱정되요.
저 자신을 가다듬을 수 있는 기제가 필요할것같은데.. 오유님들은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시나요? ! ;)
위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건강한 음식이지만 실~~~컷 예전처럼 못먹어서 많이 먹고자하는 욕망이 폭발한다는 것! 입니다..!
지혜가 필요해요! 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