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번주에 교회 가봐야할거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가 교회 나가자고 얼굴 마주칠때마다 그러시는데.. 할아버지 기대에 찬 눈빛앞에서
"할아버지.. 전 하나님이 있어도 이런식의 신앙은 옳지않다고 봐요..그리고 배타적이고 비이성적인 종교랑 저는 맞지않는것 같아요. 차라리 절을 댕기고 말지." 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음.. 그래서 명절이나 가족행사때 눈치껏 한번씩 가서 예배보고 점심먹고 오는거임. 물논 여기 있을 기독교여러분들의 신앙을 비하하는건 아님, 다만 내가 그 종교적인 논리를 견딜 수 없었음.
근데 이번에 너무 기대가되서 ... 목사님이 과연 무슨말을 할까 너무 궁금해서 한번 가야겠음..
교회 안 다니자마자 그럭저럭 잘 지내던 동생들부터 형들까지 교류가 딱 끊겨서(교회에서만 만나니까)
요즘은 모른척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게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