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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90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레지따
추천 : 0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3/03 21:11:50
-머리를 왜안감고다녀
-오늘아침에 감았는데.. 
-왜이렇게 떡이졌지근데?
-하루종일 모자쓰고다녀서 눌려서 그케 보이는거아닌가
-그런가 흐으

아주머니 죄송해요
근데 그렇게 표정,손놀림,다 들리는 말들로
온몸으로 표현하실것까진..


..

- 학생 얼굴이 원래 둥둥하니둥그런가?
-아.. 살이 좀 많이 쪘네요
-아냐아냐 살쪘다고 다 그러는거아닌데~
꼭 얼굴 큰사람들이 살타령 하더라
-..




머리자르는 짧은시간안에 저것말고두 몇가지 어택을 더받았...
아... 머리 자르러가서 내상만 받고 오는구나
남들같으면 그냥 넘겨들었을텐데, 내가 소인배인가?..
아 그래두 속상


뭐.. 아줌마께선 그냥 하시는 말씀이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구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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