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봐야 하는 애니', '열혈 애니'로 통하는 '그렌 라간'이 국내에서 블루레이로, 그것도 컴플릿 박스로 출시될 수 있으리라 예상한 분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만 따져도 2013년 일본에서 출시되었을 당시 6만 3천엔의 가격에 관세와 배송료까지 합하면 국내에서는 거의 75만원에 육박하던 초고가였고, 가이낙스에서도 몇 년 간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한국 출시에 대해 미온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박스 세트를 국내에서 출시하고자 합니다.
위 박스 구성을 살펴보자면
등 총 10장의 블루레이와 5장의 CD, 그리고 2권의 책자로 구성되어 있는 그야말로 완벽한 박스라 할 수 있습니다.
위 두 가지 사항이 추가됩니다. 책자 번역은 확정이며 한국어 더빙은 현재 협의 중에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은 현재 여러 변수가 있어 최종 확정은 하지 못했습니다만 (책자 제작 비용, 더빙 추가 등) 20만원 중반에서 중후반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현 시장 상황을 볼 때 앞으로 한국에서 이 정도 수준의 박스세트가 출시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기념비적인 애니 박스세트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고가의 제품이니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작품은 아닐 것입니다만 '천원돌파 그렌 라간'의 국내 출시를 기원하던 많은 애니팬들에게는 대단히 획기적인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디피 시리즈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댓글로 참여 의사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올 연말까지 총 450명 이상이 참여하여 댓글을 남겨주시면 20번째 디피 시리즈로 출시를 추진해 보겠습니다.
과연...? 가격이 3분의 1수준으로 다운되네여
더빙은 호불호가 좀 갈릴까요?
http://dvdprime.donga.com/g5/bbs/board.php?bo_table=blu_ray&wr_id=959870#view_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