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두애딸린 아빠지만
간단하게 쓸 맘임....
나님 01년도 02월 군번임.... 박격포 출신이고...
군대 별거 없음..... 나보다 잘난 놈, 못난놈 다 똑같이 생활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편할거 같음... 요즘 군대보단 내가 군생활했던 때가 더 힘들었겠고.. 나보단
나보다 위에 형님들이나 아버지분들이 생활했던 군대가 더 힘들었지만...
결국 비슷한 또래 남자들 모여서 생활한다고 생각하면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생각함..
나보다 못난놈도 버텨서 전역하는데 내가 왜 못버텨 ... 이생각 가지고 생활하면 됨...
진짜 무서운곳은 사회임....... 군대서는 실수하면..... 어느정도 커버해줄 선임들과 간부들이 있지만..
사회는 내 자신이 책임져야함....... 실수하면 바로 잘가임.....
이제 군대 입대하시는 분들 막상 군입대하면 힘든거 알지만..(저도 그랬고..)
결국 시간은 흐릅니다..... 몸 건강히 전역하는게 부모님께 현재 님들께서 할수 있는
최대의 효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