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실제로는 행성은 태양의 크기를 가질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이 되면 행성이 아니라 빛을 내는 항성이 되죠.
하지만 여기서는 이런 과학적인 오류는 싸그리 무시하고, 우리가 사는 지구의 크기가 태양만하다고 가정해봅시다.
지름은 현재의 109배, 겉넓이는 현재의 11881배인 곳이었다면 인류사는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산업혁명 같은건 어떻게 발전했을 것 같나요? 대항해시대나 세계대전 같은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통신기술 같은거는 지금보다 월등히 발달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여전히 반대편 사람들과는 의사소통이 안된채 살아갈수도 있구요.
문득 떠오르는 궁금증입니다. 지구의 크기가 태양만했다면 인류사는 어떻게 흘러갔을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