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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90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102
조회수 : 7682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8/03 18:56:52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8/03 16:57:55
엄마가 아침에 출근해서는
집에 전화로 '엄마가 맨날 들고다니던 수첩이 없어졌다고~~~집에 놓고온거 같다고 ~~~! 샅샅이 뒤져서 찾아놓으라고 오또케오또케.'
이런 내용를 아웃사이더처럼 따따따따 쏘아 말하고는
30분마다 전화해서 "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수첩찾았어?" 하고 수첩앓이 하시길래
동생이랑 땀 뻘뻘 흘리며 찾다가
도저히 집안에는 없는거 같아서
"엄마 ............. 집안엔 결코 없다는 거에 내 손목과 전재산을 다 건다."
하고 문자 보낸 뒤
한~~ 참후에 온 엄마 문자.
"이 에미를 고려장을 시켜주렴 .......흑흑 차 의자 위에 얌전히 있는 수첩이 오늘따라 원망스럽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웃긴거임 ?? 귀여운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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