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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이씨 표류기
“누나 차 뽑아따 널 데리러가! “
되도안한 농담으로 내가 차가 생겼다는걸 머스마한테 알렸다
“차는 어디서 났노 ?”
“우리엄마가 타던 차 얻었다”
“아. 마티즈 ? “
“뭐라하노! 스파크다 “
우리는 한참을 웃었다.
머스마가 주말마다 내 운전하는걸 가르쳐줬다.
고 무뚝뚝한 성격이 참말로 운전 할땐 좋드라
다 부딪칠뻔해도 한번 안 놀래고 잘 했다 칸다.
우리는 그 작은차로 시골에 있는 고기 집 가서 고기도 꾸어 먹고
아울렛 가서 옷도 구경했다.
참말로 즐거웠제
“어어 ..! “
하마터면 주차요원을 칠뻔했다. 브레이크를 밟는 다는 게 발목이 미끌 려가지고 ...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를 하고 놀란가슴을 진정시켰다
옆 좌석에 앉은 머스마가 하는 말이
“참말로. 마티즈 라서 다행이 데이 아반떼나 되었으면 사람 여럿 이미 죽있다 니는”
하면서 낄낄 웃는다.
나는 이런 머스마의 유머를 좋아한다
아무일 아닌척하며 나를 진정시키고,
어쩔 줄 몰라 갈 곳 없는 내 마음을
자신에게 오게 하는 이런 유머를 좋아한다
나는 웃으면서 머스마에게 화냈다
“마티즈 아니라카이 !!! 스파크다 !!! 트렌스포머도 못봤나 니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