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팀별로 내년도 용병 농사를 걱정해야 할 때가 됐네요. 남느냐 보내느냐..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마음의 결정을 구단에서 하고 있을텐데.. 가르시아에 대해선 의견들이 엇갈려서 여기서도 의견을 듣고 싶네요.
<남아야 한다는 논리> *새로운 용병은 로또다. 새로 로또를 뽑느니 검증된 용병을 쓰는게 낫다. *가르시아가 타력은 약하지만 그래도 30홈런 언저리를 쳐줄 수 있는 펀치력과 좋은 어깨가 있다. *팬 서비스 확실하고 팀내 융화력도 좋다. 이미 용병 이상의 타자다.
<보내야 한다는 논리> *현재 롯데의 약점은 타선이 아니라 불펜이다. *내년 롯데 마무리는 현재로선 없다. 좋은 마무리를 트레이드하려면 주축 선수+알파를 내주는 출혈이 불가피하다. 트레이드가 싫다면 용병이 답이다. *로이스터라면 용병 로또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로이스터의 안목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