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의 전남친 J야. 요즘 들어 전남친이란 말이 계산 후에 받는 영수증보다, 계절지난 옷들 보다 한 없이 쓸모없다는 말이란걸 느낀다. 우리가 헤어진지 7개월이 넘었지만, 이렇게 눈팅만하다 너한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별 이유없어. 궁금해 니가 어떤사람인지. 내 잘못들이 쌓여 너 힘들게해서 헤어지게되었지만 헤어지고나서 강의실밖에서나 밤이고 낮이고 연락을해도 대답이없던 너라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ㅗ 는 아니지않니? 정말 7개월동안 수십 수백번 참다가 정말 항상 그립고 보고싶었어도 술먹고 친구핸드폰으로 등신같이 연락할뿐 내가 다시 연락한적 없었잖아 그런 마음가지고 전화했어 물론 난 오랜만에 듣는 니 목소리가 정말 반가웟고 행복햇지만 내 많은 잘못들이 쌓여 너 힘들게 해서 헤어졌다는 죄책감 안고있어 말을 잇지못하고 잘지내라고 끊었지 보고싶단말도 못하고 그리고 할말있다며 문자하니 넌 "문자로해" 라며 답장했잖아? 물론 니가 이글을 못볼가능성이높지 오유폐인이라도 대학을 다니는 너니깐. 내가 정말 널 잊으려 여러명의 여자를 만낫지만 너의 웃음 목소리 말투 편지들 사진들 못지운다며 한번만 보자고 했더니 150일가까이 사귄 사람에게 겨우 보낸게 ㅗ 하나니? 정말 난 너 다시느꼇어 아니 꺠달았지 정말힘들어서 한말일수있지만 헤어진후 니 미니홈피에 똥밞은 신발은 버리고 새신발 사면 된다는 날 향한 글이 다시 생각나고 이제 널 완전히 정리할 수 있을거같아 다시 돌아오지않을 유리병을 바다에 던지듯이 너한테 이 글을 던진다. 고마운 기억 다 과거로 돌리고 똑바로 살거야. 고마워 나에게 너라는 여자를 연습장으로 빌려줘서. 행복해라. 더 이상 그리워하지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