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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349] <클라이머즈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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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2 2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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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노의 감정은 이미 넘어섰는지도 모른다. (92)

 

2)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면 입을 열지 마. (388)

 

3) 정말로 인간성의 어딘가가 망가져버린 듯했다. (93)

 

4) 결단이라고 할 만한 확고한 의지는 생기지 않았다. (418)

 

5) 깨끗한 척만 하다가는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268)

 

6) 가슴을 파고드는 소외감은 가슴 깊은 곳에서 가시 돋친 말로 바뀌었다. (250)

 

7) 두려운 것이 아니었다. 더 이상 낙담도 하지 않았다. 때려눕히고 싶었다. (135)

 

8) 말이라고 하는 것은 무서운 것이야. 의외로 활자보다 가슴에 남기도 하니까. (324)

 

9) 마음에 많은 슬픔을 담은 사람이라고 해서 타인의 슬픔을 안다고는 할 수 없다. (140)

 

10) 그렇지만 마음에 불이 당겨지지 않았다. 오르고 싶다는 충동이 조금도 일지 않았다. (393)

 

11) 같은 상황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매 순간순간에 인간의 살아가는 모습이 결정되는 것이다. (302)

 

12) 취하지 않으면 본심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믿어서는 안 돼. 그런 사람은 진정한 인생을 살고 있지 않으니까. (214)

 

13) 혼자 살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원망하면서 혼자 사라져갔다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102)

 

14) 어떤 생명도 모두 소중하다고 입으로는 말하면서도 

    미디어는 인간을 선별하고 차별하고 생명의 경중을 판단해서 그 가치관을 세상 속에 밀어붙인다

    위대한 사람의 죽음. 그렇지 않은 사람의 죽음. 불쌍한 죽음. 그렇지 않은 죽음. (381~382)

출처 요코야마 히데오 장편소설, 박정임 옮김, <클라이머즈 하이>, 북폴리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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