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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 계산하다 빡친기억..- -;
게시물ID : car_29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쌀떨어졌다
추천 : 3
조회수 : 10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09 17:17:29
언제더라..
 
작년인가..?
 
암튼, 택시잘 안타는 사람입니다.
그날은 술을 먹었죠..
버스.. 끊긴 시간은 아녔는데..
술냄새+담배냄새+벌건 내얼굴..+귀찮음
이러이러한 이유로 택시를 탔죠 ㅋㅋㅋ
 
직장생활을 해오며 인식이 바뀐게..
PC방, 당구장, 택시는 현금을 주면 소득공제가 안된다는거에 무지 불많이 많았습니다.
 
"아저씨 카드계산 할게요~"
"그러세요~"
 
이렇게 미리 말하고 집으로 갔었죠 ㅋㅋㅋ
 
목적지 도착하기 조금 전에 아저씨가 카드결제기를 꺼내시더군요..
도착해서 계산하는데, 자꾸 통신오류 뜨고..
 
한 5분을 그러다가 결국 포기-_-;
 
어쩔수 없져 머.. 통신이 안터진다는데..
 
택시비 4천2백원
 
지갑에 마침 현금 4천원이 있었고, 바지 앞주머니에 100원 짜리 3개와 50원 짜리 동전 4개가 있더군요..
그래서 지폐4천원+50원짜리 동전 4개를 건냈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 50원짜리 동전 가리키며 왈
 
"이거 안쓰는 동전인데요"
"ㅇㅔ~?!" 순간 빡쳤음.
"100원짜리나 500원 짜리로 주세요"
"동전 그거밖에 없는데요? 다른 현금도 없고요" 사실 있었으나 괴씸해서 따져물기로함 ㅋㅋㅋ
 
그랬더니 이 아저씨가 집 앞이니깐 들어가서 200원 가져오면 되는거 아니냐면서 신경질을 내더군요.
저는 50원 짜리도 돈이니깐 받고싶으면 받고 안받겠다면, 아저씨가 200원 할인해서 안받는거로 알테니 알아서 하라고 하고
택시 내려서 집으로 획 들어가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참 어이가 없어서.. 50원 짜리는 돈이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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