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인형을 너무 조아해가지고 봉재인형 클래스에 등록을 해서 배웠거든요 하건비가 55000원이었는디 그래도 너무 하고싶어서 알바비랑 용돈 받은지 얼마 안되서 했어요 그래서 다 만들어가지고 너무 기뻐서 카톡 사진을 해놧는디 대학교 친구가 곧 자기 남친이랑 1년이라고 자기도 하고싶데는거에여ㅠㅠ 전 돈주고 다 배운건데 도안이랑 그런거.. 걔도 제가 얼마 주고 배운지 알어서 대놓고 보여달라곤 안하구 아 근데 어떡하지 도안 나 만드는거 모른다는 식으로.. 솔직히 보여달라는 거잔아여-0- 그치만 남자친구를 위해서 라니까 솔찍히 쫌 보여주기가 싫은거에여....! 하지만 쪼잔한 사람 소리 들을까바 쿨하게군말없이 보여줘써요.. 아마 표정은 왕 쪼잔이 였을거에요.. 속으로 친구도 좀 마니 불편했을거에요ㅠㅠ 갑자기 나 나쁜사람 같네ㅎㅎ
그래서 같이 재료 사고 했는디 전 남자 손도 못 잡아바서 정말루 좀그런거에여 -0- 아 아까는 제가좀 착한거 같다고 근데 별루 안착하네요ㅠㅠ
아무튼 쫌 마니 서운하네여..ㅠ ㅠ 소심해서 한달 넘었는데도 겨우 그런 걸 담아두고 있고.. 아 그래도 말하니까 속시원하당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말했을때가 딱 이심정이었겠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