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군대에서만 맛볼 수 있고, 한 번 먹으면 절대 잊을 수 없다는 그녀석(?)
군대를 다녀온 이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로 남아 있는 군대식 햄버거이다.
군대리아는 햄버거 쌀빵, 샐러드, 스프, 쨈, 스테이크, 불고기스테이크 소스, 치즈 등으로 구성되며 일주일에 한두 번씩, 장병들에게 제공된다.
반복되고 지겨운 일상의 장병들에게 군대리아란 소소한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햄버거 브랜드인 롯데리아의 이름을 본 따서 별칭이 붙게 된 군대리아, 사회에서 말로만 듣던 군대리아는 처음 군 입대를 하고 훈련소에서 접할 수 있게 되는데 그 허름했던 첫 만남이 다소 신선한(?) 충격을 주었지만 그 맛만큼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최고임에 분명하다.
군인들에게 있어 군대리아는 여느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값 비싼 수제버거 부럽지 않을 만큼의 값어치를 하고 정형화된 맛이 아닌 나만의 스타일로 언제든 새로운 맛을 낼 수가 있다는 것에서 특별한 의미이다.
특히 변비있는 사람들에게 특효라는 말도(?) 나올정도니 ㅎㅎ
최근에는 군대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는데 지속적으로 장병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단을 개발해 장병들의 사기충전은 물론 전투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단이 개발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