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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나 시위 참여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게시물ID : sewol_29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ckoner
추천 : 15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5/17 19:38:05
라고 말씀하시는분께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오세요.
유시민씨가 말했습니다. 젊었을때, 운동권에 있었을때, 어른들로부터 수도없이 포기하라 라는 말을 들었다고.
그들은 이 나라는 그정도로 절대 변하지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간이지나 결국 그들이 옳았습니다. 아직까지도 한국은 변한게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유시민씨가 운동권에 들인 땀이 모두 낭비라는것일까요?
유시민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덕분에 내 자신을 지킬수 있었다"  
그렇습니다. 그러한 운동이 자기수양과 악한 세력에 물들지 않고 본인의 신념을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동물이 불쌍하다고 채식만하는 채식주의자가 있습니다. 만약 이 사람이 동물은 불쌍하지만 나 하나 채식한다고 달라지는게 뭐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고기를 먹는다면 참 우습겠지요? 
동물은 불쌍하면서 고기는 먹는 위선을 저지는겁니다.

저또한 세월호사건에 슬픔을 넘어선 깊은분노를 느꼈지만 나하나 시위간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하는 마음으로 집에나 있었으면 저도 위선자가 되었을겁니다.

요즘 너무 바쁩니다. 저도 대학생이고 통역관 준비하느라 너무 바쁩니다. 하지만 주말 하루 몇시간 내는게 바쁘신 분은 몇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친구랑 놀꺼 잠깐 안놀고 데이트약속도 잠깐 미루면 됩니다.

애초에 시위올때 내자신이 무엇을 바꿔놓아야겠다는 기대를 하시면 실망합니다. 그저 저 군중에 점 한개 더해야겠다는식으로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유시민씨 말씀대로 이런 시위 하나하나가 당신을 지킬수 있습니다.
본인을 지키기 위해 오십시오. 세월호 참사가 비단 정부만의 잘못인가요? 선장만의 잘못인가요?
세월호가 침몰하여 수많은 학생들의 무고한 생명이 죽을때까지 당신의 책임이 정말 아무것다고 없다고 느끼시나요?
 저는 이 나라가 이지경에 오기까지 방관한 책임이 있기에 왔습니다. 이나라가 이지경에 오지 않았다면 세월호참사는 일어나지도 않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루 몇시간이라도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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