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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욕먹은사람이 잘못임 것때매 욕 더한사람이 잘못임??
게시물ID : freeboard_595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퍼뇌츌혈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19 00:46:37
안뇽하세욤 오유 형들

눈팅하다가 오유형들 평가를 받고싶어서 로긴해봤어요 ㅎㅎ

편하게 음슴체로 하다가 욕먹어도 상관음슴 음슴체로 가겠슴


난 당시 여자친구와 사귄지 한달 됐었음 (어? 오유행님들 죄송 결국 생기더라구요)

근데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가족들이 내가 연애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았음

솔직히 첫 연애라 집에 맨날 늦게 들어오고 주말에 맨날 외박하고 그러긴 했는데 누나랑 동생(女)이 나한테 욕할 처지는 아니였음

그러다가 한번은 우리동네 근처에서 놀다가 동생한테 미스터피자에 스파게티 있냐고 전화를 하게됨

근데 여자친구도 볼겸 자기도 대려가 달라함 처음에 제가 좀 튕김

결국 같이 피자먹기로 했는데 갑자기 마음 바꿈 걍 얼굴만 보기로함

그래서 미스터피자 앞에서 진짜 인사만 하고 지는 지 갈길 가고 난 여친이랑 피자먹음

많이먹는편이 아니라 네조각 남아서 테이크아웃 해서 집에 들고갈라는데 동생이 근처에서 놀고있었는지 보여서 피자 줌

일단 이날은 이렇게 끝이 났는데

몇일뒤에 내가 사무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을때 일이 터짐

그날 아침에 전에 쓰던 공유기가 후져서 LG꺼 스마트티비 공유기 달았음

엄마가 전화옴

"민희(동생)랑 테레비 아이디 만들었던거 좀 가르쳐줘"

라시길래 청소도 하고있고 기억도 안나서

"걍 만들어 쓰시는게 빠를거예요 나 청소중"

이랬음 알았다 하고 전화 끊으심

근데 잠시후에 동생 전화옴 전화오는 동시에 회사 실장님 등장

"그러지말고 생각해봐바 오빠야랑 같이 만들었자나!"

짜증섞인 목소리로 물어보는 동생이 짜증났을 뿐더러 청소도 하고있고 실장님도 오셔서 통화를 길게하기 싫었던 나는 "걍 만들어 쓰라고" 하곤 전화기넘어 계속 주절대고있는 동생을 무시하고 전화를 끊었음

그러니까 문자 날라옴

'그거 기억하는게 뭐그리 어려워서 그러는데
요새 그딴년 만나고 이상해졌노 가족들 참고 있는거니까 잘해라'

빡침

여친이 왜 언급 됐는지 존1나 궁금

개 빡쳐서 동생한테 개 욕침 '그딴년? 니가뭔데 갑자기 여친 욕하는개 ㅆ1ㅂ 려나' 뭐 이런식으로 졸1라 욕침

동생이 회심의 일격 침

'ㅋㅋ 존1나무섭내 그 병균년이랑 나가서 살아라'

뭐 대충 이런식으로 아무짓도안한 여친 병균년 됨

솔직히 내입장에서 존1나 억울한게 내가 욕한거 잘못한거 맞긴맞는데 엄마는 아들편딸편이 어딧냐며 졸라 관대해 보일려고 둘다 쉴드침

그게 존1나 싫어서 그때부터 동생이랑 말도 안함 숨도 같이 안쉼 존1나 역겨움


동생년 한달째 쌩까는중

문제는 내가 군대 4일남음

부산살아서 서울에 내가 일하는쪽 감독님좀 만날라고 토요일에 올라갈라고함

그래서 아까 카톡으로 동생이 "오빠야 내일 서울가나"

래서 씹음

쫌따 전화와서 두통 다 씹음

근데 누나야가 문 열어서 동생 카톡이랑 전화 왜 씹노 이럼

걍 싫어서 씹었다함 근데 누나가 맥주한잔하러가자고 그럼

저녁때 아빠랑 한잔하고와서 술 안들어간다 회피깜

누나야가 그 사건에 대해서 나도 잘한거 없다고함

계속 회피까다가 나보고 동생대접 오빠대접 기대하지마라고 하고 동생한테로 가는건가 지 갈길 감 ㅇㅇ



씨1발 이거 누가 잘못한거냐


세줄요약


동생년이 아무짓도 안한 내 여자친구 욕쳐서 내가 개 상욕침

집에서 사람대우 안해줘서 존나 외로움 친구들도 다 군대가서 아무도없는데...

그것때문에 집이 존나 싫음




군대 몇일 안남았는데 해결해줘 시바

102보충대 가는것도 졸라 서러운데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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