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쯤인가.
군대가기전 용서받지 못한자를 봤는데
그 때는 군대가 정말 저렇나?
하는 불안감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군 입대는 헬 오브 헬.....
어떻게 생존하지? 라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013년 말에 전역 한 후
생존해서
7개월 후인 지금 이 영화를 다시 보는데
연기를 보면 제가 군대에 있는 것처럼 긴장되고 그렇더라구요.
참 비슷한점도 많았고 그래서 웃음도 조금 났는데
아무리 2012~2013년 군대가 많이 바꼈다고 하지만
(부대마다 다르지만 그래도 심한 욕설이나 구타는 거의 줄었다는.. )
보면 볼 수록 씁쓸해지더라구요.
저도 후임들어오면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잘 해주다가 너무 답답한 때가 많아서
소리 쳤던게 계속 생각나네요.
결국 결말처럼 그렇게 되는거 보면
끝날 때 쯤에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되도록이면 미필자는 이 영화를 왠만하면 보지 않도록 하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