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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글] 국민학교 시절 읽었던 책을 찾고 있습니다...ㅠㅠ
게시물ID : readers_29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칸타멘
추천 : 6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6 0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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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 오유 첫글을 책게 질문으로 시작하게 된 오유인입니다.
 
 아~주 오래전 읽었던 책의 제목을 찾고 있습니다.. 무려 국민학교때 읽었던 책이네요....
 
너무 오래전이라 제가 기억하고 있는 줄거리가 맞는지조차 가물가물합니다..ㅜㅠ
 
외국 작가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연어(아마도...)로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갈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상류에서 한 여자가 울면서 종이를 찢어 강으로 흘려보냅니다. 그 종이는 시였는지, 편지였는지 잘 기억 안나는데 종이의 글자가 물에 녹아 강물위에 떠돌면서 연어들이 그 글자를 먹고(?)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게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굉장히 독특해서 이부분이 계속 기억나더라구요...
 
그 후 연어들이 바다를 향해 헤엄쳐가고, 주인공인 암컷 연어 곁에 수컷 연어 몇마리가 같이 있었던 것 같네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상어를 만나 뿔뿔히 흩어졌던것 같아요. 그러다 주인공이 바다에서 다시 강으로 되돌아가는 시점에서 헤어졌던 수컷 연어들을 차례로 만났던 거 같아요. 그 중 어떤 연어는 진주인지 뭔지 비싼것을 모아서 부자처럼 지내고 있었고 주인공에게 같이 바다에서 살자고 했었던 것도 같고요, 다치면 나비 물고기(?)였나.. 뭔가 화려한 물고기가 의사처럼 치료도 해줬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적은 상어로 강기슭으로 갈때까지 계속 쫒고 쫒기고 했었고, 남자친구 연어(??)가 다치기고 했었던거 같아요.  책의 결말은 주인공과 남자친구 연어랑 알을 낳고 모두 죽는 것으로 끝났던 것 같아요...어렸던 때라 결말에서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굉장히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었고, 두번 읽었는데 모두 국민 학교 교실에서 읽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돈 밝히는 연어도 있었고, 뭔가 굉장히 현실적인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책을 찾고 싶어서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능력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찾을 수 없다가, 오유를 추천해준 지인이 책게 이야기를 해서 게으름을 피우다 이제사 글을 올려 봅니다.
슬프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줄거리도 점점 가물가물해져가서 위에 적은 내용이 사실 정확한지도 알 수가 없네요...ㅜㅠ
 
말씀드린 것처럼 너무 오래전에 읽은 책이라 찾을 수 있을지도 알 수 없고, 구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이 책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셔서 제목이라도 알려주신다면 정말 속이 후련할 것 같아서 글을 올려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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