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하위대학 붙어서 등록해놧고 이제 한 일주일뒤면 개강하네요.. 그런데 제가 독학재수를 했는데 오히려 현역때보다 더 떨어졋네요... 생각해보니까 공부를 안 한 건 아닌데 아주 열심히 한 건 아닌거같아요.. 티비볼거다보고 게임할거다하고 잘거 다잣으니 ㅠㅠ 그래도 모의고사는 계속 잘 나왔는데(1,2등급) 수능(2,3등급)에서 또 말아먹었네요.. 부모님 가슴에 또 한 번 못질하게 되서 정말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명문대에 대한 미련을 떨치질 못하겠어서 한 번 더 할까해요.. 지금 붙은 학교는 애정이 없어서 오티나 새터도 맘에 안 차서 안갔구요.. 학교도 과도 다 그닥 맘에 안드네요.. 지방 사는데 서울에 숙소도 아직 안 마련햇구요 월요일이 입학식인데.. 아마 그때도 안갈거같아요.. 가도 반수하려고 햇는데 차라리 반수하느니 개강전에 자퇴해서 등록금500만원 다시 챙기는게 날거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일도 빠른93이어서 올해에 가도 걍 93들이랑 같이 가는거거든요 다시 한 번더 해보는게 낫겠죠?? 남자는 삼세번이니까..? 하게 된다면 진짜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내야겟네요 교육과정도 7차개정 올해가 끝이고... 만약 삼수를 하게되면 한 5월까지는 저 혼자 수특 풀면서 부족한 영어학원다니고 (치과치료도 받아야돼요..) 그담부턴 기숙학원을 가던지 학원을 가던지 하려구요 수능은 중요한게 공부를 얼마나 밀도잇게하느냐같아요.. 반수해도 성공하는 사람은 다 하니까... 재수씩이나 해서 그래도 지식은 왠만큼 잇구요.. 어떨까요.. 삼수해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