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말 끊지 말고 들어줘. 오빠 좋은 사람인데 이제 난 오빠 못믿어. 사귈때 여자가 왜그러냐 남자니까 어쩔수 없다 입에 달고살고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왜그러냐 따지지말아라 잘해주니까 당연하게여긴다 그랬던 전력이 있는데 오빠 생각이 신중하지 않은 사람인거 알았는데 어떻게 오빠 믿어. 다시 만날 수 있지. 그래 우린 다시 만나도 좋을 거야. 근데 저 문제들은 다시 반복되고 난 마음 다치고 혼자 울겠지. 그럼 오빠는 미안하다고 하겠지. 그러다가 미안하다면 된거 아니냐고 화내겠지. 그럼 내가 보다못해 헤어지자고 하겠지. 그럼 오빠는 또 화내겠지. 그러다 얼마 지나면 허전해서 후회하겠지. 있을때 잘하겠다고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하겠지. 오빠 나 마음 다치는거 보고싶어? 나 혼자 속상해서 우는거 원하지 않잖아. 난 울든말든 귀찮기만 하고 좋을 때만 사랑하면 진짜 사랑하는거 아니잖아. 난 오빠도 좋지만 나도 사랑해. 그래서 내 마음이 아프면 난 더 많이 아파. 오빠가 좋지만 이젠 내 마음에 피해가 갈까 더 두려워. 난 오빠 이제 못믿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