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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에 대한 꿈의 영향?
게시물ID : science_29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1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3 14:51:04
괜히 기분이 무거운 날이 있고 괜히 기분이 가벼운 날이 있다.
괜히 사람이 미워 보이는 날이 있고 괜히 사람이 좋아 보이는 날이 있다.
 
어쩌면 그것은 꿈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좋은 꿈을 꾼날은 기분이 가벼울수 있고 나쁜 꿈을 꾼날은 기분이 무거울수 있으며
꿈에서 좋게 대해준 사람이 좋아보일수 있고 꿈에서 나쁘게 대해준 사람이 미워보일수 있을 듯 하다.
 
이런 생각이 맞다면 이것은 좀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대개 사람은 밤 사이에 자신이 무슨 꿈을 꿨는지를 알지 못하고
안다 치더라도 그것이 깨어 있을 때의 기분이나 정서에 영향을 미칠수 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오늘 괜히 기분이 무거운데 또는, 오늘 괜히 어떤 사람이 맘에 안드는데 그 명쾌한 이유가 설명되지 않는다면
사람의 뇌는 본능적으로 그런 현상에 대한 적당한 이유를 찾게되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심지어 만들기까지 할지도 모른다.
예컨데, 오늘 기분이 무거운 이유는 나의 삶이 힘들고 어둡기 때문일 것이고
오늘 '저사람'이 미워 보이는 것은 그가 전에 나를 힘들게 했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해 버리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경우 괜히 비관적인 기분에 빠질수 있으며, 애꿋은 '저사람'만 괜한 손해를 보는 꼴이 된다.  
특히나, 그 이유가 명쾌하지 않은 기분은 그렇지 않은 기분에 비해 마음깊은곳에 남아서 오랫동안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듯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다만, 이런 생각이 맞다고 할지라도 왜 그런 꿈을 꿨는지는 또 다른 문제다.
프로이드 말대로 잠재의식 때문인지?
아니면 홉슨의 말대로 그냥 어쩌다보니 꾸게 된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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