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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청년의 솔로 탈출기 ( 7.... 음료수 전해줬어요..)
게시물ID : gomin_29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애세포출격★
추천 : 2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10/21 12:44:45
님들의 의견을 열심히 들어본다음에..
오늘 아침에 음료수 한캔과...
포스트잇에 "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좋네요 ^^ 힘내세요 !"
라고 어떤 분이 리플로 남겨주신데로 썼습니다..
두고 후다닥 내 자리로 온다음에..
두근 두근....
잠시후 9시 5분쯤 그녀 등장..
내 가슴 쿵쾅 쿵쾅...
근데.. 갑자기 3분? 뒤에 그분이..
내 사무실 문을 벌컥 연담에..
음료수 두셨어요??
이렇게 물어보는 거였음.. ㅠㅠ
쪽지에 난지 알밝혔는데..
(근데 어제 등록하였고
자리 몇번 바꿀때 나랑 얘기해서 줄 사람이 나밖에 없음..)
그래서 제가 어버버 하면서..
" 예... 드시라구요... (살짝 웃음)"
이러니까 네 감사합니다 ^^
꾸벅 이러면서 가네요..
지금 그녀 면회실에서 혼자 도시락 먹고 있습니다..
저도 맨날 도시락으로 점심 때우는데..
갑자기 가서 도시락 가치 까먹자고 하면 우끼나요??
글구.. 포스트잇에 간단한 먹을거 두는건 계속 할려구요..
님들 응원 좀 해주세요
23년 외길인생 탈출하자 아자아자아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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