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85940.html 역시 종교인의 입장에서 현재 상황을 잘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
좌든 우든 노무현 정부의 잘한점을 꼽는 데 인색한 경우가 많은데...
함신부님은 남북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진전된 과정, 부정선거를 타파하고 공명선거를 이룩한 점, 정경유착의 단절등을 업적으로 들었습니다. 아직 진행되는 과정이긴 하지만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뉴라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군요. 자본을 우선하는 가시적 현상에만 주목하지 말고 인간 중심적인 가치도 보완할 것을 주문했네요. 뉴라이트가 깊이 성찰해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중간중간 가시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노대통령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묻어나는 인터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