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조전까지만 살짝 갔다가 내려오곤 했는데, 얼마전 징광루 복원 제안한것도 있고 한번 답사 가봤습니다(물론 제가 복원하는건 아니지만ㅋ)
소감은 정전 규모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작은 크기였고, 일반 전각들이랑 비교해보면 생각외로 큰 규모였습니다. 2층으로 복원했을때, 덕수궁 석어당과 비교해보면 크기가 얼마나 차이가 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생각엔 조금 더 클거같네요. 거기다 청기와를 얹으면 궁궐중에 현재 남아있는 전각중 2층전각중엔 유일하니까 의미가 이만저만 아니게 클거같네요.
다만 좀 걱정은, 경훈각 위치가 좀 구석진데 있는데다 비좁아서 청기와나 2층 징광루를 제대로 감상할수 있을지가 좀 걸리네요. 근방의 계단부분을 완전히 개방한다면야 좀 나아질수 있겠는데, 그래도 정문부분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