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진심으로 조언좀
게시물ID : star_475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농약맛캔디
추천 : 2/4
조회수 : 6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19 23:05:38
제 나이는 18살 입니다 어리죠..

작년부터 진심으로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습니다

작년엔 장난도 잘치고 서로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어느 날 결심이나 핑계를 대어 그녀랑 같이 여자애 집까지 걸어가서

고백을 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병신이 용기가 안나 고백을 못 하고 돌아와버렸죠

그 뒤로 왠지 그녀를 대할 떄 껄끄러워 져 말 도 못 걸고 있었죠

그러다 이번 년도에 들어와서 그녀한테 작년 만큼은 아니지만 말도 걸고 장난도 치고 그랬습니다
여자애도 받아 줬구요

계속 장난질을 반복하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 친구 중 한명이랑 여차저차해서 친해진 뒤 여차저차 되서

그 애가 저의 짝사랑을 도와주게됬어요 그 애가 말하길 그녀가 저를 싫어하지 않는데요 호감인데

약간의 부담이 있대요 그 뒤에 작전을 짰지요 사탕과 제가 직접 접은 별을 주는 작전이었습니다

그 뒤부터 직접 사탕이랑 별접은 것도 주고 그러다 제가 그냥 사탕 한봉지를 줘버렸더니

트위터로 부담스럽다며 아는 체하지말고 살아가자네요

그 뒤로 그녀가 보이면 피해 살다가 수련회가 다가왔습니다

수련회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등반을 했는데 가는 길목에서 여자애랑 마주쳤습니다

암것도 못 하고 그냥 지나치다 여자애가 바람때문인지 미끄러 지더라구요 마침 제가 뒤에 있어서

그냥 잡아주고 미안하다고 하고 그냥 천왕봉 갔습니다

제가 그 떄 격은건 그걸로 끝인데 수련회 끝나고 도와준다던 여자애가 와서 얘기 해주더군요

그 떄 트위터로 보낸 건 부모님한테 혼나고나서 생긴 빡침과 내가 준 사탕떄문에 온 부담감이

겹치고 그 화풀이를 트위터로 글쓰며 해버렸다는 군요 미안하답니다 그런 거 아닌데..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준 사탕 아무한테도 안 주고 그 한봉지도 포함해 다 혼자 먹었다고 하더군요

여자애 말 듣고 트워터글이 본심이 아닌 걸 알았으니 이제 말을 걸어볼까 했지만 용기가 나질않아 말 못 걸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파트에서 도와준다던 여자애가 하나 도움을 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빌렸던 책이 있는데 지가 그걸 그녀한테 빌려달라고 하겠대요

그럼 자연스레 저한테 친구한테 그 책 빌려줘야 하니까 좀 줄래라고 하며 그녀가 먼저 말을 걸게 될 거라네요
근데 말을 안 걸고 트위터로 2교시 쉬는시간에 책가지러 갈 테니까 가져오라고 써 놓았더군요

그걸 또 도와준다던 여자애에게 말하니 가져오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내요 끝내 그녀가 저한테 말을 직접 걸게 만들려구요

또 그렇게 했죠 
근데 또 말을 못 거는 겁니다. 저는 아 ㅆㅂ 망했자나 하며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오기로 망해도 상관없어하며 인형을 하나 사서 도와주는 여자애한테 시켜 그녀한테 주라고 
부탁했죠 익명으로 전해달라고요 ㅋ

그러고나서 이틀 뒤에 제가 학교 선도부인데 여자애가 지각을 한 겁니다

저는 그녀를 잡아야했죠 근데 저는 그냥 보내줬죠 그냥 가라고 하면서요

근데 갑자기 그녀가 직접 책좀 달라면서 말을 걸더군요.
저는 기뻐서 장난치며 얘기를 했죠

그 뒤로 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로 말을 못해서 고민이던 저에게는 엄청난 기쁨이었죠

저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복도에서 말 걸고 장난을 쳤습니다.

그런데 여자애가 저랑 얘기는 하면서 눈을 잘 못 마주치더군요

저는 또 그게 쇼크였습니다. 왜 눈을 못 마주치지하며 고민을 했죠

근데 이상해서 도와주는 여자애한테 문자를 날릴려고 하는 도중에 전해달라고 했던 

인형이 잘 전달됬는지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줬냐고 물어봤죠

물어 봤더니 완전 좋아한다며 진짜 끝내주게 좋아했다는군요. 작전이 사실 그녀가 인형을 받고 난 뒤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있을 떄

그거 누가 전해달라고 했게? 하며 물어보고 제가 줬다고 말해주면 그녀가 깜짝놀라며 얼굴이 빨개지는

사태를 만드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도와주는 여자애가 작전대로 할려고 그 인형 누가 전해달라고 했게 라고 물었더니


이미 저인지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도와주는 여자애가 그녀가 제 이름을 안 말하니
끈질기게 물어봤더니 진짜 얼굴 붏히고 쑥스러워하면서

그녀:"그.. 그... 2반에"

도와주는 여자애:  "누구? 이름을 말해봐!!"

그녀: "그 2반에 있잖아 그 "

도와주는 여자애: "아나 진짜 누구 빨리 말해!!!" (연기 짱!)

그녀:"그 2반에 누구(제이름)"

이런 식으로 일이 전개됬다는 군요.
이 얘기 듣고 쇠뿔도 단김에 하자 라고 말했더니 빨리 하면 비호감된다는 군요

그래서 또 그말 듣고 고백도 못하고 더 의식하게 되니 서로 말붙여도 눈 잘 못 마주치고
같은 공간에 가까이 있어도 서로에게 말 못걸고 눈치보며 주변에 친구한테만 말걸고 이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되죠?

그냥 고백해버릴까요?(하게 되면 불러서 직접 할겁니다)

아님 도와주는 여자애 의견처럼 비호감 안 되게 서서히 갈까요?만약 그러려면 뭔가 하나 더 터뜨려야 될 

꺼 같은데요(아직 책 안돌려줬음 ) 뭘 터뜨리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