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앞에 메리다가 제꺼. 뒤에 엘파마가 같이가는 불X 친구꺼 ㅋㅋ
27.5인치로 계속 유혹했으나 쉽게 안넘어 오더군요...근데 안막히게 출발하려고, 평일 출발했는데. 전철역에서 못타게 하려해서...못갈뻔;;
이제 시작!! 경인항에서 시작할때만 해도 두근두근..(아침먹은거 다토함..ㅠㅠ)
첫번째 인증센터였습니다. (아라한강갑문)
첫 인증센터에서 나름 의미를 갖고 있는데 로드 동호회인지, 모임이신지..젊은분들이 막 촤르르륵 소리내면서 감 ㅠㅠ (이때 로드뽐뿌)
와 청와대!!는 아니고 국회의사당...가면서 빠큐날림 ㅋ
뚝섬인가 광나루쯤에서 슬슬 지쳐갑니다..
웃는놈이 친구..밑에서 초코바 찾는중인 저;;;
초코바 먹으면서 친구한테 "한강종주만 하고 가자...나 궁서체임.."이라고 설득했으나 실패 ㅠㅠ
팔당대교에서 점심식사로 초계국수를 뽝!!
(사실 국토종주 포기해도 이것만큼은 먹고 오자고 친구가 난리쳐서..먹었는데 솔직히 전 별루...컨디션이 별루였는지 반도 못먹었따는..)
첫날은 여주보까지 가서 짜장면에 탕수육먹고 바로 뻗었네요;;;(143.7km 주행;;)
둘쨋날일정인것 같은데...
이때까지는 이런 오르막이 끝인줄 알고 막 자랑했는데 ㅋㅋㅋ
가는 중간에 사진 한장 ㅋㅋ
(폰에서 볼때는 이뻣는데, 막상 꺼내보니 저질이네요;;)
위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오르막 ㅋㅋㅋㅋㅋ 이화령 고개 완전 업힐 빡씨더군요...
(내 중간중간 서긴 했으나!! 끝까지 자전거로 올라옴 ㅋㅋㅋ)
"이게 오르막의 최고봉이겠지?!?!"라며 친구랑 정상에서 사진찍고 씬남 ㅋㅋ
근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너무 늦게 올라와서 해가 지려고 합니다..
숙박하려면 아직 한참남았는데....겨우겨우 "문경불정역"으로 갔으나!!
친구가 잘못알아봐서 숙박업소가 음씀 ㅋㅋㅋㅋㅋㅋ 식당하나 열려있어서, 일단 몸두 녹일겸 들어가서 밥먹으면서 물어보니,
인근 숙박하시는분 알려주셔서 겨우 잡았네요 ㅋㅋ
(이때 친구한테 개 쌍욕함 ㅋㅋ 친구는 역주변이라 번화가일줄 알았다고..이화령에서 내려오면서, 오늘 저녁 뭐먹을지 막 고민했는데...
고민이고 자시고...먹을 메뉴는 하나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