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비 후역습을 하는터라
공격보단 수비위주로 연습하고
리그를 돌아도 컵대회를 돌아도
한두골 넣어두고 수비만하고
순경에서도 친선에서도
두골차앞서게 되면 무조건 수비만 하는데
참 웃긴게 지던 이기던
수비하는게 재미있네요

상대 2대1패스,큐떡,쓰루에 뚫려도 기어코
막아낼때의 짜릿함이
계산된것처럼 딱딱들어맞게 들어가는 골보다
호쾌한 중거리보다
미친듯이 연습해서 이제는 제법들어가는 프리킥보다
훨씬크네요

미친놈아닌가 싶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수비가 너무 재밌네요ㅎㅎ
수비가 미친듯이 안되서 2점3점차로 지면
짜증도 나고 멘탈도 나가는데
그래도 9토레 6에투 칸토나 침투막아내고
패스길 차단하고
드멘 즐라탄 튕겨내는 수비의맛이 참 찰지네요

쓸데없는 글이 길었지만

혹 제가 모르는 정보가 있나해서 여쭤봅니다

수비할때의 팁이나
선수배치,수비수구성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저는 대체로 상대플레이보고
개인기와 패스플레이가 능숙하다면 딱 중원에서
Q눌렀다 떼면서 간보고
다 들어와서 우주방어하고

닥공,질풍노도의 질주본능이신분들은
압박강하게하고 패스길차단하구요

패널티박스에선 쉬프트로 선수바꾸면서 c수비
가깝게붙는다싶으면 d누르고
슬태연습할때 아니면 거의 a누르는일 없구요

쓰루나 큐떡에 뚫리게되면
Q로 한명즉각 따라가게끔하고 박스 진입직전에
수비가 붙으면 W키로 각줄여서 반정도?반이상은
1대1찬스 막네요

수비배치는 rcb lcb이며
Sw는 쓰지않습니다

빅앤스몰을 선호하지만 
속가,태클,대인수비스탯을 최우선시하고
체형은 신경안씁니다
(솔직히 마름이어도 190대정도면 몸쌈스탯되면
 즐라탄,드록바 충분히 밀어내더라구요)

수미는 센터백듀오가 장신으로 투입될시엔
에시앙이 들어가지만
센터백이 키엘 푸욜 라모스등 크지않거나 작을경우엔
펠라이니나 알루 디아라가 들어갑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다른분들의 노하우를 본받아
조금더 배우고싶네요ㅎ

수비에 대해서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