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신화로 유명한 러브크래프트 전집입니다. 크툴루 신화는 문학, 영화, 게임, 음악등 광범위하게 다뤄지고 있죠.
아직 다 읽은 건 아니지만 초반부에 에리히 잔의 선율에선 기괴한 호러라는 것이 이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죠.
흔적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어진 과거 대학생 때 몇 달간 살았던 그 곳을 찾아가며 노인이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던 에리히 잔의 선율을 떠 올립니다.
주택 전체는 거의 비어 있는 상황이라 주인공이 묵었던 5층말곤 위층의 노인이 다였는데 밤마다 들려오는 기괴한 연주에 호기심이 가게 됩니다.
노인의 방을 찾아간 그는 노인의 연주를 듣는데 방에서 들을 때와 다르게 매력적인 선율에 몸을 맡기게 됩니다.
그러나 연주가 끝나자 노인은 분노와 두려움으로 가득차버렸고, 그는 휘파람 소리로 그 선율을 불면서 노인을 재촉하지만 겁에 질린 눈으로 커튼이 쳐진 창가를 보게 되는데.... 그 이상은 책으로 보세요>.<
trpg로 유명한 초여명에서 발간한 러브크래프트와 공포들입니다. 다른 trpg책과 다르게 trpg와 관련된 수치 설정은 들어가 있지 않으며
러브크래프트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기괴한 생물들에 대한 삽화와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괴한 생물들에 대해 설명만으로 와닿지 않을 때 참고하면 기괴한 공포감에 빠져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