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때 시간을 대출해달라고 했었고... 5일쯤 전엔... 그런 시간 말고 당신을 통채로 빌려달라고 했었죠... 저 자신을 담보로 하고... 어제 그녀의 퇴근 시간쯤 해서.. 그분 회사 근처로 갔고.. 그 분과 같이 식사하고,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 중에.. 커피 하나씩을 사서 공원 주차장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던 중... 지난번에 대출신청한거... 대출좀 해달라고 졸랐어요..ㅡㅡ^ 그런데.. 그분께선.. 아직 확신이 없으니.. 결정을 미루겠다고...ㅠㅠ 역시.. 경제가 어려우니 대출도 힘드는구나... 하면서 그냥 제 애인 해줘요~~ 했지만.. 역시 같은 대답..ㅠㅠ 커피를 마시며.. 노래를 따라 부르며.. 멋적게 웃는 그녀.. 그녀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술을 가져다 댔어요...ㅡㅡ* 놀라서.. 눈이 동그래지더군요...ㅡ_- 그래서... 다시 또 볼에 키스를 했어요... 어머.. 하면서 말을 못잇는 그녀에게... 또 다시 볼에 키스를...ㅡ,ㅡ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시더군요... 한 번만 더 하시면... 화낼꺼에요...ㅡㅡ+ 그래서.. 볼에는 더 이상 못하고... 그녀의 입술을 덥쳤어요... 볼하구 공평하게 세번씩... ㅡㅡ* 역시.. 볼에는 안하니.. 화는 안내시긴 하든데... 그분의 댁에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화가 오더군요.. 하시는 말씀이.. 역시.. 여자는 사랑을 먹고 사는것 같아요... 라고.. 대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던.. 어제였습니다.. 훔.. 이번 14일까지는 대출승인을 받아야 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