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지하게 쓰고 싶습니다. 트랜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세계라던지 먼치킨류의 소설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인간적이고 장엄한 이야기가 아주 좋습니다.

저의 욕심이라면 또 그러겠지만 글쎄요.

 

와이프는 이제 그런 글이 팔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세계나, 로리타, 하렘물이 인기가 있으니 그런쪽으로 써야 한다고 합니다.

도전을 안해본것은 아닙니다만 글은 쓰기 편한데...

 

그냥, 작가는 아니지만 작가로써의 자존심이 발동이 되는지 별로 그렇게는 안하고 싶습니다.

왜 수영복을 입은 조그만 애가 나와서 칼을 휘두르며 무적이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이야기의 필요에 따라 그런 케릭터가 있어야 한다면 넣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만

 

아직은 그런 케릭터를 만들고 싶지도 않고 그래야 할 필요성도 못느낍니다.

 

그냥 욕심 똥고집 그런거겠죠.

팔리고 싶은 글은 쓰고싶은데 니 주장은 못굽히겠다 그냥 굶어뒤져라

 

그렇게 말씀들 하신다고 하면...

 

뭐 그것도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