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어뢰조작설 ( http://www.fmkorea.com/957866048 )
2탄 좌초설/충돌설 ( http://www.fmkorea.com/959080711 )
펨코성님들 안녕~
오늘은 천안함 음모론 중 폭뢰설/기뢰설에 대해서 파해쳐 보려구 해.
아군 기뢰/폭뢰인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어뢰라고 조작을 했다는 음모론이야.
( 이렇게 조작하려면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까지 입막음 해야함 )
먼저, 이 글의 저작권은 나 하네다에게 있으며 무한 펌과 무한 인용을 허용하여 권장합니다.
이 시리즈를 쓰게된 것은 너무 안타까워서야. 내가 안타까운 점은 크게 두 가지야.
먼저, 나름 공학을 공부하는 입장, 또 10여년 넘게 밀덕질한 입장에서 과학과 공학이 무시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둘째, 음모론은 전사자와 유족들을 향한 명예훼손이야
이틀 전 이런 청원까지 올라왔어.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7762
벌써, 5만 2,000명이나 청원했지.
내가 진짜 화가 나 자료를 정리해서 이 글을 쓴 동기는 이런 여론을 보았기 때문이야.
제발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이 아니길 비는 인간
유족들이 보상처우만 바해서 저렇다는 인간들
이젠 목함지뢰 도발까지 음모라는 놈
유족, 전사자, 생존장병 비난
진짜 악마 새끼들이야.
전 이 글이 음모론자를 논파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길 바라고 작성했습니다. 부디 꼭 널리널리 무한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모론이 논파되서 더 이상 천안함 폭침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전사자분들과 유족의 명예가 실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무한 펌 부탁합니다.
음해 1. 러시아 보고서는 유실 기뢰로 봤다??
당시 논란이 된 내용이다. 러시아 조사단은 기뢰로 봤다는 것이다.
이는 전직 주한미국대사인 그레그의 입에 나왔어.
- 지난해 한국 민주당이 당신을 국회 천안함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려고 했고, 당신도 오겠다고 했다던데.
"아니다. 난 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 식의 청문회가 준비된다고 들었고, 나를 불러들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비공식적 방법으로 난 출석치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 국회에 출석한다고 한 적도, 천안함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적도 없다.
내가 가장 강력하게 얘기한 것은 2010년 8월 언론 기고문에서 러시아가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 것뿐이다. 그게 내가 말한 것의 전부이다. 그 탓에 이명박 정부에서 나는 인기가 없다. 한 마디로 말해, 나의 의구심이 천안함 사건이라는 남북대화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출처 : [신년인터뷰 ①]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가 말하는 '천안함'과 '김정은' (오마이뉴스, 2012.1.13)
당시 러시아는 영국, 미국, 스웨덴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단일 조사단을 보낸 나라야. 합동조사단에 참가하지는 않았어. 따로 움직였지.
이렇게 한겨레가 먼저 러시아 조사단 보고서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어.
이후 한국일보가 다시 후속 기사를 냈다.
외교통상부가 최근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상대로 천안함 사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치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9일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신각수 제1차관이 지난 4일 브누코프 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했다"면서 "신 차관은 브누코프 대사에게 유엔 안보리 조치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러시아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부 관측통들은 러시아가 한국에 파견했던 자국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최근 미국과 중국 등에 통보한 데 대해 우리 측이 항의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러시아는 방한했던 자국 전문가팀이 수집한 정보와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가 추가로 제공한 최종보고서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8일 브리핑에서 '아직 한국에 통보한 게 없고 추가 검토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를 정리해보면, 러시아가 기뢰, 심지어 한국측 어뢰라고 판단한 보고서가 있었고 이를 미, 중에 통보했는데 이를 한국이 항의했다고 의심된다.
그렇지만.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피셜로 러시아 조사단 보고서는 있고 한국측 보고서를 받아서 검토하고 있다. " 추가 검토중 이다. "가 되겠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는 발표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닌 지도부 보고용”이라며 “러시아의 천안함 조사 결론은 어디에도 공식 발표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언론에 유포된 (천안함 보고서) 정보의 신뢰성 문제는 이를 쓴 해당 언론사의 양심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일부 한국 언론이 보도한 ‘러시아가 천안함 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부인하는 중간 보고서를 만들어 미국과 중국 정부 등에 전달했다’는 내용을 부인하는 것이다.
러시아 오피셜로 부정.
이쯤에서 정리하자면,
1. 러시아 조사단의 보고서는 러시아 내부용이며 그 내용이 밖으로 밝혀진 바는 없음. 그레그의 말 또한 러시아 정보통으로부터 들었다는 뇌피셜
2. 러시아는 해당 보고서를 밖으로 보인 적도 없음
그럼, 러시아가 한국이 무서워서 그랬을까? 미국의 치부를 밝힐 수 있는 기회인데??
물론 당시 러시아, 중국 두 얼음북괴랑 북북괴 두 놈들 때문에 유엔 결의안에서 '조선민주주의인공공화국' 대신 ' 밝혀지지않은 공격자 ' 라는 뭔 말같지도 않은 단어가 들어갔어.
하지만 러시아는 이후 러시아는 공영방송을 통해 천안함이 북한 소행임을 간접 인정했다. 중국이 지들 입으로 직접 말하기 좀 그럴 때 환구시보나 인민일보의 입으로 말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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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국영 1-TV」가 지난 10일, “김정일의 후계자가 공표될 수 있다”라는 제하의 뉴스 보도에서 한국 정부의 주장을 인용, “천안함은 북한 어뢰에 의해 격침되었다”고 보도함으로써 ‘천안함 피격 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을 간접 인정했다.
러시아 「국영 1-TV」는 “한국 정부 측 설명에 의하면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에 의해 폭침되었다. 강력한 폭발파가 천안함을 두 동강냈으며, 식당과 선실 등은 갈기갈기 쪼개졌고 폭발 당시 그곳에 있던 승조원들은 산화하였다”고 인용 보도.
※ 뉴스 동영상 접속 IP : www.vesti.ru/doc.html?id=391769 -------------------------------
최소한 외부폭발에 의한 격침, 그것도 사고가 아닌 공격임을 두 나라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임.
( 러시아는 안 그런듯 하다가도 우리가 북한에 석유 끊어달라니까 " 인민들이 추울까봐 걱정 됨 안 됨 ㅇㅇ " 라고 라는 놈들이니 )
음해 2. MK-6 폭뢰를 개조한 육상조종 기뢰일 것이다!
한겨레는 이를 통해서 기뢰, 폭뢰가 부딪혀서 생긴 일일 수 있다는 기사를 냈어.
(알겠지만 폭발이 없었다는 주장과 폭뢰라는 주장은 서로 배치되는 주장이야. 한마디로 모순이지)
이승헌, 서재정 두 사람은 처음에 좌초나 잠수함 충돌을 말하며 폭발을 부정하다가 후일 폭뢰설까지 받아들였어. 제발 주장을 하려거든 자신들이
뭔 주장을 하는지나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기뢰와 폭뢰를 비교해보자
기뢰 - Naval Mine
바다에 띄우거나 해저에 가라앉힌 바다의 지뢰야. 접촉신관으로 터지거나 혹은 음향 신관으로 터지거나 압력신관으로 터져. 특히 계류기뢰는 착수 후 저 해저에 착저한 뒤 저 둥근 부분이 떠오르고 쇠사슬을 통해서 수심을 조정해. 아래 사진같이 생긴 것말고도 다양한 모양이 있지만 선박이 지나가면 반응해서 폭발한다는 것은 마찬가지야.
폭뢰 - 1차 대전부터 쓰인 대 잠수함 무장이야. 잠항한 잠수함은 잡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드럼통에 시한신관을 넣고 나서 물어 던져서 잠수함이 맞으라고 뿌린게 폭뢰야.
그런 영향으로 초기형 폭뢰가 이렇게 드럼통 모양이었던거지. 초기형 폭뢰는 시한 신관을 썼지만 이후 폭뢰들은 다 수압을 통해서 수심을 조정하게 되어있어. 모양도 물속으로 잘 내려가라고 유선형으로 바뀌었지.
... 아니 한겨레가 말한 육상 조종기뢰는 사실 위 사진의 MK-8보다 구식인 MK-6 폭뢰를 개조한 녀석으로 육상에서 기폭시키는 녀석이야.
NLL에 MK-6 폭뢰를 개조한 육상 조종기뢰를 설치했어. 이는 육상에서 발파를 시켜 적 해상세력을 막기 위함이았지.
자, 사진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 아니 한겨레가 주장한 MK-6 폭뢰를 개조한 육상조종기뢰는 전기뇌관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지금은 저 도선전도 다 끊어졌단 말이지.
현재는 육상조종기뢰를 수거한 상태로 일부를 유실했을 수는 있어. 그러나, 대체 음향/충격/압력 신관 등등이 없는 도전선이 끊긴 저 육상조종기뢰가 무슨 수로 기폭을 하지??? 피카츄가 끊어진 도전선을 잡고 전기를 가해주나?
게다가 MK-6 폭뢰는 생산된지 진짜 오래된 구형 폭뢰야. 이것이 기폭 가능성을 더 낮춰버려.
먼저, 기뢰의 경우를 보자, 기뢰는 폭뢰와 달리 대놓고 수중, 혹은 수상에 뜨라고 만든 녀석이야
그런데 이 녀석도 수십년 세월이 지나면 녹이슬어 가라앉아 버려
이런 두께를 가진 기뢰도 세월의 위력으로 뚫려버린단 거지
자, 그러면 한겨레가 말한 육상조종 기뢰의 원본인 MK-6폭뢰를 보자
이런식으로 미군에서 받은 MK-6 폭뢰를 한국군이 운용하다가 이후 버리려는 것은 육상조정기뢰로 개조해서 백령도에 설치한 것이지.
1944년자 MK-6 폭뢰 교범
당연히 공기를 충전할 곳이 전혀없어. 폭뢰는 수상, 수중에 뜨라고 만든 것이 아니라 가라앉아서 폭발하라고 만든거니까
즉, 이 녀석이 수 십년간해저에 있다가 갑자기 물 위로 떠서 천안함의 밑 바닥을 타격할 일은 1도 없어
MK-6의 실제단면이야. 위에 기뢰랑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두꺼운 기뢰로 세월 앞에서는 답이 없는데 이게 수십년 동안 안 뚤린다고??
MK6로 천안함이 두동강났다면 증명해야 할것
1, MK6가 30년동안 탄체 안으로 해수가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는것
2, Mk6가 신관이 30년동안 부식이나 해수 침투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것
3, MK6의 신관이 어떠한 이유로 작동될수 있는지 실제 실험으로써의 증명
4, MK6가 천안함이 운항하는 곳까지 유실 될수 있는지를 증명
5, MK6가 해저에서 폭발시 천안함에 피해를 그렇게 줄수 있는지 증명
6, 아니라면 MK6가 천안함의 선저 바로 밑까지 올라올수 있다는 것을 증명
7, MK6가 천안함의 선저 밑까지 올라올수 있다면 어떻게 함 정확히 중간에 위치하게 되는지 증명
8, MK6의 파괴력이 천안함을 두동강 낼수있는지 증명
이중에 단 한개라도 증명이 안될 경우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