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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난 이야기 몇개 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131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갑봉이
추천 : 10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1/23 22:28:59
어떤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그 사람이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도서관 입구에서 한 여학생이 걸어오더니만.. 
갑자기 내쪽으로 살금살금 걸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마치 고양이를 쥐를 낚아채려는 조심스런 걸음걸이로 말이다. 

저 여자가 왜 그러지? 

난 괜한 착각을 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내가 아니라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발길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음...둘이 커플인가보군. 

난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책을 펴들었다. 

그런데 둘이 장난을..아니 사랑싸움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여자가 갑자기 뒤에서 남자의 두눈을 손으로 가리며.. 

누구~~~~~~~~~~게? 

그 남자는 갑작스런 기습에 당황한 듯한 말투로 

누구시죠? 

다시 그 여자 왈.. 

아잉~ 왜 그래? 장난치지말구... 

난 속으로... 

얼씨구, 잘들 논다. 

그 남자는 다시 말했다. 

음...목소리가...혹시...정희니? 

그 여자는 

야 내 목소리도 못 알아보니? 정희? 피이~ 

그 남자는 진짜 당황한 말투로 

정말 누구야? 

그 여자는 이때쯤 손을 풀어놓을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그 상태로 이 한마디를 하는 것이었다. 











이 자리 주~~~~~~~~~~~~~~~~~~인! 


허억~! 
놀라고 황당함이 곧 폭소로 바뀌는 순간! 

나를 포함한 근처의 모든 사람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였다. 
물론 그 메뚜기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짐을 부랴부랴 챙기고 줄행랑을 쳤다. 

그 대단한 여학생은 손을 탁탁 털더니 그 자리에 앉아 유유히 공부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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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토끼★

3일동안 굶은 호랑이가 있었다. 
먹이를 찾아 다니다가 드디어 
어설프게 쭈그리고 있는 토끼를 보고 
한 발에 낚아챘다. 
이때 토끼가 하는말.. 

"이거 놔 새꺄!" 

순간 어안이 벙벙한 호랑이는 얼결에 토끼를 놔주었다. 
상상도 못할 황당한 말에 
호랑이는 대단한 충격을 받았다. 
다음날...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한채로 방황하던 호랑이, 
드디어 또 토끼를 발견하고 역시 한발로 낚아챘다. 
그러자 토끼.. 

"나야 새꺄!" 

또다시 충격에 휩싸인 호랑이는 그 토끼를 얼른 놔주었다. 
그리고는 다짐을 했다. 
다시는 그런 실수를 않하겠다고... 
다음날 또 토끼를 잡았다.. 
이번엔 그 토끼가 아니었다. 
분명히 다른 토끼였다. 
그런데 호랑이는 
그 토끼가 한 말에 쇼크를 받아 
그만 죽어 버렸다. 
토끼가 한말.. 











"소문 다 났어 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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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 선 ***


어떤 노처녀가 주변에서 간곡하게

부탁을 해 겨우 맞선을 보게 되었다.


갖은 멋을 부려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맞선을 보기로 한 남자가 2시간이 지나서야

어슬렁 어슬렁 나타난 것이었다.


평소 한 성깔하던 그녀는 열을 받아서

가만히 앉아 있다가 드디어 남자에게 한 마디 했다.

"개 새 끼...................키워 보셨어요?"


그녀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그 넘은 입가에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십 팔 년...................동안 키웠죠"


헉~ 강적이다! 그녀는 속으로 고민 고민 하다,

새끼 손가락을 쭈~욱 펴서 남자 얼굴에 대고 말했다.

"이 새 끼...................손가락이 제일 이쁘지 않아요?"


하지만 절대 지지 않는 맞선 남,

이번에도 어김없이 말을 되받아치면서 한마디를 하곤 가 버렸다.


"이 년 이...................있으면, 다음에 또 만나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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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엔 총 사가야하나? 배꼽답변 화제 




"정말 군대에 총을 사 가야 하나요?" 
  
한 네티즌이 최근 "12월에 군에 입대하는데 총은 구입해서 들어가야 한다고 들었다"며 사실 여부를 묻는 글을 한 인터넷게시판(www.betanews.net)에 올리자 기상천외한 답변들이 쏟아져 인터넷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발단은 최근 ID가 'yescima'라는 네티즌이 "××훈련소는 장비가 열악해 총을 사서 가져가야 한다고 옆집 형이 그랬다"는 글을 올리면서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는 "총은 어디에서 사야하고 가격은 얼마인지 알려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네티즌은 이같은 엽기적인 질문에 엽기적인 답변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아는 형이 군에서 전투기를 닦다가 유리창을 깨뜨렸다고 30만원을 부쳐 달라고 했던 이래 최대의 유머"라고 극찬했다. 기상천외한 답글들을 소개한다. 
  
▲총만 사 가는 게 아냐 
―운전병이 제일 불쌍하다. 보험도 들어야 하고 기름값도 너무 많이 든다.<최인혁> 

―말이 많다. 삽만 사 가면 된다. 군인에게 삽은 근본이자 마지막이다.<이주섭> 

―공군이 훨씬 싸게 먹힌다. K2나 M16 같은 것은 필요없고 새총만 있으면 된다.<이명수> 
  
―흥정 잘하고 여러 군데 돌아다녀 봐라. 가끔 실탄과 탄창을 따로 판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같이 나오는 패키지상품이니 속지 마라.<신상호> 
  
―부대 앞에서 리어카 상인들이 팔고 있지만 중국산이니 웬만하면 구입하지 말고 인터넷 공동구매로 사라.<무명씨> 
  
―나는 예비군 조교라 호루라기만 사서 들어가고 나머지는 예비군용으로 지급된 것을 썼다.<김태우> 
  
―나에게 M16 두개가 있다. 이제 예비군도 끝나 쓸 데가 없으니 싸게 팔겠다. 연락 달라.<박선우> 
  
▲모르는 소리 마! 
―다른 답글은 다 거짓말이니 믿지 말고 청계천에 가서 노리쇠뭉치 2개만 사가라. 총쏠 때 잘 망가지기 때문이다. 대신 모델명은 입소하는 부대에 꼭 확인하라.<김수종> 
  
―총은 PX에 가면 살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정은수> 
  
―나는 '깎새' 출신인데 정말 '바리깡'과 가위를 사 갔다.<김수일> 
  
―총 구입시 ××제품은 사지 마라. 성능은 좋지만 AS가 안된다.<채정일> 
  
―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서 잃어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고참 하나는 탱크를 잃어버려 집에다 200만원을 부쳐 달라고 편지했다.<김태연> 
  
―요즘 군대는 좋아져서 총은 사 가지 않아도 된다. 대신 훈련소에서 사용할 탄약은 사 가야 한다. 동사무소 중대사무실에 가서 전국 재물조사 단가표를 확인하면 가격이 확인되니 구입시 바가지는 쓰지 마라.<오경근> 
  
―정말 몰라서 묻는 것인가. 총기는 민간인이 외부에서 구입할 수 없다. 총기는 군에 들어가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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