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들어와서 처음 사귄 사람이랑 저번 학기에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싫어해서 헤어진게 아니고 다른 이유 때문에 헤어져서 아직까지 조금 힘드네요

항상 그 사람과 같이 있어서 그 사람이 없어지니까 정말 너무 외롭더군요.. 그래서 저는 방학동안 집에 내려갔는데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헛되게 보내버리고.. 

2학기 들어와서도 일부러 학점도 꽉 채워서 듣고 바쁘게 해서 외로운 걸 잊으려고 했는데 그것도 잠시.. 학교 있을 때 말고는 아무것도 할 기운이 없고 해서 20대를 헛되게 보내는 것만 같네요..

이제 시험도 끝나고 나 자신을 위해서 지금까지 못했던 걸 해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우선 새벽에 운동 다닐까 생각중이예요 친구는 헬스하는데 전 항상 신청하고 몇 번 안가서 이번엔 요가나 할까 생각중... ㅎㅎ 또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