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에 대해서 방관자적 입장을 지니던 한 사람입니다.
[어떤분이 타 게시판을 언급해서 버럭 했던거 하나 빼고는...]
뭐 어떻게든 결론이 슬슬 나는거 같은데 좀 많이 무섭네요.
물론 장동민 발언이 문제가 되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만약 제 주변에서 지인이 그런 발언 했다면 일단 뒤통수 한대 후려치고 욕을 퍼부어줬겠죠.
그런데 이게 참...
예전에 이미 사과한 일이고... 또 다시 한번 사과 했는데도...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무서운 반응이네요.
그런 말 있습니다. 털어서 먼지하나 안나올 사람 없다는 말.
공감 하시나요?
뭐 공인이라는 관점에서 더욱 철저했어야한다. (공인이라는 말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라고 말한다면 정말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번 사태는 아무리봐도 뭔가... 누군가 계획된 시나리오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리고 댓글을 주욱 봤을 때 안타깝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진짜 쓰레기 같으 정신머리로 쉴드치기 바쁘고,
일부 사람들은 정말 피해망상이라도 있는 듯이 까기 바쁘고,
조금 냉정하게 생각했다면 이렇게 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일부 양 극단의 사람들 사이에 일반인들이 끼어서 진흙탕 싸움이 된 것도 있는것 같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장동민 빠도 까도 아닙니다.
일단 그딴 발언을 한건 죽일 놈이 맞습니다만, 사과에 성의가 있든 없든 그건 각자 판단할 몫이고 성의가 없다면 다시는 그 사람 안보면 되는 일입니다.
끝까지 낙인을 찍어서 "저새끼 저거 글러먹은 새끼"라고 하는 건 정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적정선을 모두 찾으시길 바라고.... 비오는데 모두 안전 운전, 그리고 아무 일 없이 오늘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