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정줄 놓고 있다가 이제야 후기 올리네요ㅋ 술로 인한 육체적 피로와 축구 결승전 패배로 인한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컸음ㅜㅜ~ 오유 정모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모두 좋은 분들인거 같아 정말 즐거웠습니다. 양산에 사는 애플비가 있어 심심하지 않게 서면까지 갔네요ㅎ 둘이서 양산의 사람없음과 조용함에 대해 울분을 토하다 보니 어느새 서면역에 도착~ 이후 오유인들과 만나 1차인 퍼니 앤 펀(맞나--: 기억이...)을 향했습니다. 술이 어느 정도 돌고 게임을 시작하면서 어느새 분위기는 업~ 잠깐 전화받으로 간 사이에 누군가가 댄스를 췄더군요. 그걸 못봐 아쉬워하고 있는 사이 저랑 동갑인 남자 사람 친구가 간지나게 엉덩이 춤을 작렬시켜 줬습니다. 그거라도 봐서 참으로 다... 다.. 다행.. 아니 참 흥겨웠습니다 ㅎㅎ 그렇게 1차를 마무리 하고 2차인 노래주점으로 출발. 오유인들의 노래 솜씨를 들을 수 있었죠. 모두 잘 부르시더라구요. 특히 가혹한 청년님의 론리 나잇~은 최고였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버스 막차 시간이 다가온 바 더 놀지 못하고 집에 가게됐네요.ㅎ 갈 때 비가 조금씩 내렸는데 모두 잘 들어가셨는지? 즐거운 정모였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