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다가 문득 의문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제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은 10여년전에 xp용 백신이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다가 보게 된 기사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기사입니다.
무방비 PC, 최소 5초만에 웜·바이러스 감염
(전략) ...윈도XP는 불과 5초, 윈도2000은 20초만에 첫 감염 PC가 생겼으며 10분안에 50% 이상의 PC가 감염됐고 1시간 뒤에는 90% 이상이 피해를 봤다.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서 금방 찾았습니다.)
이걸 읽고 제가 이해한 것은 '아. 인터넷이 연결되는 순간부터 바이러스의 위헙에 노출되는구나' 였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윈도를 새로 깔땐 항상 백신 설치 파일을 먼저 받아두고 인터넷을 연결하기 전에 백신을 먼저 깔았죠.
.......그런데 그렇다면 바이러스는 대체 어떻게 이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쳐들어(?) 오는 건가요?
혹은 그건 사실이 아니고 감염된 웹페이지나 바이러스 메일 첨부파일을 열어보아야만이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