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향방작계는 실내에서 몇시간씩 멍때리다가 졸다가
마지막에 동대 인근 도는 정도였는데
어제 다녀온 향방작계는 현역인가 싶었네요
거의 다 깎였지만 산의 형태가 남아있는곳에 올라가서 3시간동안 경계근무랍시고 있었는데
풀숲이다보니 모기가 모기가...아주그냥...
야간반이라 밖에서 오후 6~9시까지 있었는데
하도 모기가 달려드니까 궁금해서 8시쯤 폰 플래시로 양손에 몇방 물렸나보니 왼손6 오른손5
양 손만 11방... 등이나 다리 목 얼굴 등은 세보지도 못했구요
살면서 그렇게 모기 많이 물린적은 처음이네요
실제로 밖에서 3시간이나 (이동시간 포함하면 더 길어지구요) 버티게 된 향방작계는 충격 그 자체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