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는 외국인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회사를 다니다 한국으로 귀국을하여 여자친구와 따로 생활하구요.
여자친구가 저에게 늦게까지 놀면서도 연락을 안한다는 이유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도 회사원인데 여자친구가 일주일에 적어도 두세번은 밤늦게까지 놀면서 연락해도 무시해 참고 참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해도 몇날 며칠이고 연락이와도 답장없이 꾹꾹 참았습니다만 완전히 정을 때기위해 집이 빚보증 때문에 집이 망했다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집도 없고 빚이 엄청 생겨버렸다고..

그런데 여자친구의 반응이 가족 다 데리고 넘어오라더라구요, 어떻해도 자기집에서 살면서 생활해보라며....
자기도 가진건 없지만 힘내서 살아보자고...
진짜 죽도록 미웠던 여자친군데 이런말들으니 정말 고민되어 글을 올립니다.

다시 만나면 또 마음다치고 힘들 것 같은데 마음이 너무 고맙네요...

저 어쩌죠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