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재인은 성폭행범"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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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4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성폭행범"이라고 지칭하는 등 막말로 논란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14일 오전 8시 40분에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공당이 젊은 여성 한명을 집단테러했다"며 "성폭행범들이나 하는 수법으로 여직원의 오피스텔 호수를 알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당의 대표가 상대당 후보에게 성폭행범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다"는 반응이다.
특히 박 후보의 기자회견이 "전날 윤정훈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SNS미디어본부장이 새누리당으로부터 운영자금을 받아 여의도에 불법사무실을 차려놓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임명장을 배포하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는 우호적인 글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는 비판적인 글을 남겨온 것이 선관위에 적발된 것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박 후보는 전날 적발된 새누리당 관계자의 불법 선거사무소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