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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제 고양이라면 중성화 찬성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6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baqk.C
추천 : 11
조회수 : 14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21 16:41:38
뭐 남의 고양이라면 중성화하든 중성화 안하고 벽이든 가구든 뒤집어엎든 신경 안쓰겠지만
중성화해서 만약 주인이 죄책감을 느낀다면 그건 그 주인이 감당할 몫이고
뻔뻔하게(?) 널 위해서야 라는 개드립 친다면 그것도 둘 사이의 일이고..
한 생명이 죽냐사냐 하지 않는이상 솔직히 신경도 안쓰여요. 
내가 사료주고 키운것도 아니고 아이컨택 한번 안해봤는데 뭐 어쩌라고....

아 까놓고 솔직히 말해서 고양이가 행복하기 위해서 어쩌고 드립치는거 잘 모르겠어요.
짐승이 배부르고 등따시고 천적 걱정없으면 그만이지 뭐 얼마나 더 위대해지려고
감성에 사랑에 의인화에 어우...

사람을 강제로 고자로 만드는 거랑 비슷하다 라고 예시를 드셨는데 고양이가 사람이 아니잖아요.
애정이 진짜 넘치시네요. 짐승이 아무리 예뻐도 짐승이죠 어떻게 사람이랑 맞먹게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다른 가축중에 고양이만 특별히 취급하는 건가요.

뭐 동물을 키우는게 인간의 이기심이고 특히 고자수술 시키는건 잔인한 짓이다.
라고 말씀하시면 잡아먹힐 용도로 사육당하고 자라고 있는 지금 수많은 가축들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고기를 드실때마다 한 번 더 생각해주시고요. 이 짐승은 태어나서 바깥구경도 못해본 채 튀겨져서
내 앞에 맛있는 통닭이 되어있구나.. 너의 희생 너의 육질 잊지않겠다 -_-.... 냠냠
이 짐승이나 저 짐승이나 사람의 손에 길들여져서 용도에 맞게 길러지고 있는데 말이죠.

물론 반려묘니 집사니 하는 이야기 듣고 실제로도 아오 이시키가 내 상전이지 상전..
하면서 지내지만 까놓고 말하자면 나는 주인이고 얘네는 내 재산이자 사적 소유물이에요.
중성화는 내 고양이가 천적 걱정없이 병치례 걱정없이 사료 받아먹으면서 내 옆에서 살기위한
대가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데서나 벌렁 누워서 밥굶고 다칠 걱정없이 사는데 그정도는 감수해야된다구요


물론 반대하시는 분들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문제는 중성화가 이러하므로 이것은 별로 좋지 않다 라는데 초점이 맞춰진게 아니라
모님 글을 보면 중성화 시키는 인간들의 위선이 더럽다 라고 요약되더라구요(그런 의도로 쓰신게 아니라고 해도) 정신승리 하고 싶어서 글 쓰셨다. 라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기분나빴구요.
중성화가 더럽고 싫으시면 반대 운동을 하세요. 피켓들고 다니시거나 사이트를 개설하시거나
중성화는 이렇고 이래서 안좋다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대주세요.
감성 팔아서 아 불쌍하니까 안돼요 니들은 잔인해요 뀨잉뀨잉 하지 마시구요.
중성화가 이렇고 이러해서 안좋다고 사람들에게 인식을 시키세요. 중성화 이미 끝낸 사람들한테
이 나쁜시키들아 욕이나 나발나발 쓰지 마시구요. 사람들이 미안해하면 사라진 불알과 자궁이 살아나나요?
그 죄책감과 슬픔은 누굴 위한건가요? 적어도 고양이를 위한 거 같진 않네요.
니들 맘대로 중성화 시키는게 고깝게 보이고 중성화를 저지하고 싶은데 귀찮으니까 중성화하는 니들에게 욕이나 하겠다! 인정해라 위선자들아
라고 쓰시던가요. 나발나발 포장하지 마시구요. 
- 솔직히 그분이 올리신 글 볼때마다 전에 쓰신 유기묘보호소에 품종묘 있나요 이 글밖에 안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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