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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청춘은 죄일까?
게시물ID : gomin_291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립
추천 : 1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27 01:19:08
꿈과 사랑이 없다는 것. 
그것은 청춘에 대한 죄. 

하지만 환경. 
아프리카 같은 빈민국에 태어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강제노역에 시달리면서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도 죄인이라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꿈을 꿀 수 없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다. 
그것은 개인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엄청난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대단한 것이지 
그렇지 못한 대다수 사람을 죄인이라 말할 수 없다. 

요즘의 학생들을 보면 한 편으로 가엽다. 
자신의 적성과 꿈을 좌시한 채 오로지 공부의 등수로 매겨지는 인간 등급 체재에 길들여 
꿈에 대한 열정을 모른다. 

목마름과 굶주림으로 몸을 옭아매는 아프리카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끊임없는 과열경쟁 속에서 정신을 옭아매는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교육 환경 속에 
자라는 청소년이 가엽다. 

하지만 이런 사회. 이런 환경이라고 해도. 
아무리 자신들이 욕하고 저주하는 그런 환경을 만든 부모라 해도. 
당장에 발 뻗고 잘 수 있는 방.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찬밥에 수도를 틀면 나오는 맹물이라도 먹을 수 있다면 

열정을 바탕으로 용기를 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딜 수는 있다고 본다. 

자신의 청춘에 꿈. 열정. 도전. 용기. 사랑. 이런 것들이 없는 청춘이라면 
얼마나 건조한가? 

죄인이라 불러야 하나... 
단순하게 유죄다 무죄다. 둘 중의 하나 고르라면 
자신에게 있어 유죄다. 

나는..
청춘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에 반대하며 
꿈과 열정을 가진. 
사랑을 꿈꾸는 모든 사람은 언제든지 청춘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본다. 

정신 바짝 차려라! 20대. 
더 해보자!! 30대. 
아직이다!!! 40대. 
이젠 내 차례다!!! 50대. 
..
.. 
.. 
(예쁘고 젊은 여자가 좋다.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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