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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불순 세력이 세월호 유가족과 정부 이간질"
게시물ID : sewol_29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5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5/18 00:29:40
http://news1.kr/articles/1679853


13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린 반국가 종북세력 척결 8차 국민대회에서 경우회 및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3.9.13/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보수성향 시민단체 회원 등 2000여명(경찰추산)은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를 기회로 삼아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주장하는 세력이 있다"면서 "희생자 가족과 정부에 대한 이간질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향경우회와 고엽제전우회 등 30여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국가가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구재태 경우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2001년 9·11테러 당시 미국의 시민들은 부시를 중심으로 뭉쳐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과연 한국에서 그런 테러가 발생했다면 대통령과 국방부를 그냥 나뒀겠느냐"고 지적했다.


구 회장은 "위기의 상황일수록 하나로 똘똘 뭉쳐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우리 박 대통령을 탓하고, 국정조사, 특검등을 요구해서는 나라를 지켜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의 핵심적인 원인은 무책임이었다"면서 "4000여건의 법안이 계류중인데 당쟁만 계속하고 있는 국회부터 개혁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욱 고엽제전우회 사무총장은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 각지에서 종북좌파 불순 세력들이 촛불 집회를 열고 정권을 탓하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면서 "침묵하는 보수들이여, 일어나라"고 외쳐 자리에 모인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은 "한국전쟁, IMF도 극복한 우리가 세월호 참사때문에 한달 넘게 침체돼 경제도 나라도 돌아가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도 이뤄져야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빨리 사태를 수습해 나라를 원상 복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종로구 동화면세점 부근에 3개 중대 240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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