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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식과 정치인들 우루루
게시물ID : sisa_29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ㅁ
추천 : 3/6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05/19 03:50:05
장애인의 날 행사에 막상 장애인은 뒷전이고 유력인사들 사진찍기로 전락되어버리고
어버이날 행사에 유력정치인들 사진 한방을 위해 많은 어르신들은 길바닥에서 식사를 해버리고
518 기념식 또한 딱 그런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하루쯤 잊혀진 고인들을 되새기며, 그날의 아픔을 반성하는 그런 식이 되길 바랬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는 분은 상복을 입은 사람들을 앞에두고 위로나 반성의 말보다는 정치적인 말로 상복입은 이들 앞에 앉은 정치인을 겨냥, 지역주의운운했고
야당들은 그 말에 발끈,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말이 오갔고
유력대선후보들은 518민주화정신을 계승할 적임자는 결국 자신이라며 어필하기 바빳다


제발 부탁이니 앞으로 주요행사때 아예 정치인들은 싸그리 배재해버렸으면좋겠다
사람 모이는 장소면 예비군훈련장에서도 정책선전하고, 축구모임에서도 자기정당유세하는 시기라지만
이런 날, 특히 518같은 경우 유족들또한 많은 자리에서 정치적 발언이나 해대는 꼴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들은 상복을 입은 유족들을 위로하거나 그 상처를 보듬으러 묵념하러 오지않았다
오로지 사람 많이 모이는 장소에 얼굴도장 찍으러 왔을뿐이다

노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논란이 되느냐 안되느냐 보다
굳이 그 자리에서 쌩뚱맞게 정치적 메시지가 짙은 발언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과
진정 추모하러 모인자리였나 하는 의문과 냉소어린 시선이 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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