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의 고민을 읽고는 저도 고민이 하나있어 글을 올립니다. 다름아니라 저에게는 좀 이상한친구가 있습니다. 6개월동안 정신상태로 병원을 다녔지만 겉으로보나 행동으로 보나 멀쩡합니다. 왜 병원을 다녔냐면 망상...같은건데요.좀 심하다고나 할까요. 항상.죽음뒤를 생각합니다.그리고 그것에대해 과도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내가 고통스럽게 죽지않는법을 알았다면 나는 몇번이고 시도해봤을거야. 하며 말합니다.처음에는 그저 좀 특이한 아이인줄 알았는데 집에있는것들도 전부 죽음에대한 책뿐. 사태가 심각하단걸 느꼈습니다.단단히 빠져있는것 같습니다. 죽은뒤엔 과연 나는 어떻게될까?라는 말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이건 완전 도를 넘어버린것 같네요. 이 친구는 장래희망이없대요.왜 그러냐고 하니까 죽은뒤를 보는것이 꿈인데 라고 말합니다. 미친것같지만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친한 친구 사이인데 약간 걱정이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