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like crazy라고 아주 장거리 연애(영국-미국)에 관한 영화를 봤습니다.

저도 지금 여자친구는 아니더라도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완전 여자친구인것 같은 아주 가까운 미국인 친구가 하
나 있는데요, 얘두 저를 엄청 좋아해요.. 
저는 사실 곧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얘두 곧 뒤따라 한국으로 놀러옵니다) 
저희가 서로 정말 좋아하고 마음이 있긴 하는데, 저는 한국에 있어야 하구.. 
저도 같은 college에 준비중이긴 하지만 이 여자애는 미국에서 곧 college 진학 예정이구 해서.. 
아직 제가 이렇다 하게 말을 못꺼내봤어요.  
솔직하게는 이 친구도 교제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제가 아직까진 장난식으로 넘겼었습니다.
근데 며칠 전에 저 영화를 보고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보려구 합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사귀자고 말을 하는게 옳은 걸까요? 아니면 나중에 저는 정말 후회할 것 같지만서도..
다시 생각해보면 괜히 제가 오히려 멀리 떨어져서 짐이 되는게 아닐지....
며칠째 밤낮으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생각해 보고있는데 너무 막막해서 오유에 도움을 청합니다. 
도와주세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