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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mo(디모) 떡밥에 대한 개인적인 스토리 해석!!!!
게시물ID : mobilegame_2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라야자라
추천 : 5
조회수 : 141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21 00:39:20
주의!!! 제 개인적인 견해이고,다음업데이트의 스토리를 상상하시는데에 약간의 흥미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나무를 20미터까지 다 키우시고 스토리를 나름 생각해 보신 분들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의



스포




스포





스포주의!!
스페셜포스2, 4차 업데

하하...... 농담이구요, 
본문은 아래에있습니다(스압 주의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디모를 다운받은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런 류의 분의기 있는 게임을 좋아해서 디모를 다운받고 열심히 즐기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앤딩장면을 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스토리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아!!!!! 무릎을 딱 쳐버리고는 바로 상상의 나라를 펼쳐버리고 말았습니다. 하하


 
지금부터 제가 주장하는 것들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고, 아직 나오지 않은 스토리에 대한 해석중

하나라고 말씀드릴께요( 해석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그냥 디모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헛소리 하는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ㅎㅎ)





 

 일단 저는 전제를 하나 깔았습니다.

1.일러스트는 스토리의 해석에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를 제시하고 있다

2.노래는 제목과 가사를 통해 느낌을 전달한다는 개념으로 다가간다
  (노래가사와 제목은 무엇인가를 암시한다)

3.사이터즈의 노래가 간혹 들어가 있는데 이는 서비스 곡이란 느낌으로 해석하고 중요 스토리에 배제한다.




자 처음 기억의 한 장면을 본다면, 디모는 홀로 외로이 그랜드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Screenshot_2014-04-19-13-43-22.png





간혹 천장 위의 악보가 하나하나씩 떨어지네요
Screenshot_2014-04-19-13-42-51.png
Screenshot_2014-04-19-13-43-04.png



첫번째 곡입니다
1. dream
Screenshot_2014-04-19-14-01-48.png
디모에게는 꿈이 있었나보네요, 피아노를 잘 치고 싶어하는 꿈일까요?


2.reflection(mirror night)
Screenshot_2014-04-19-14-01-56.png
디모는 거울밤에 비친 상을 하나 보고 있습니다.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3. jumpy star
Screenshot_2014-04-19-14-01-59.png
아 jumpy star(애처로운 별)을 보고 있군요?

이 점피스타는 맨 처음으로 가사가 나오는 노래입니다. 

가사를 해석하지 않고 들었을 때는 막상 게이삘나는? 느끼한 노래인줄 알았는데

가사를 해석해보니 정말 낭만적인 노래입니다 ㅠㅠ

근데 어찌보면 이 가사는 좀 슬픈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노래>
뛰고, 뛰어
왜 그 눈은 아름다운것들과 저 멀리서 춤출까?
뛰고, 뛰어
그 뚜렷한 블루스를 기억할 수 있게

Hey 느낄 수도 없는 뛰는 별아
나에게 키스하고
사랑하고
같이 춤추고있어

Hey 느낄 수도 없는 활발한 별아
너는 여름,여름의 그 곡을 느끼게 해주는구나

랩:나는너에게 거짓말을 하지않을게, 나의 발랄한 별아
  그래서 오늘밤 그것이 떨어지면 우리는 이 bar에서 마음껏 흔들 수 있어
  한번 더의 즉흥연주, 넌 추가로 더 춤을 출 수 있겠지
  그래서 우리는 조금의 무아지경속에서 밴드와 즐길 수있겠지
  매력없어하지 말아요, 관심을 끄는건 대단한 거에요
  마셔요, 크게 춤춰요, 아이야 나는 돈을 낼 거란다.
  너와같은 여자는 내가가진 사랑을 할때 남자를 기다리게 해서는 안돼
  너는 그것을 아무때나 가질 수 있어

뛰고 또 뛰어
왜 그 눈은 아름다운것들과 저 멀리서 춤출까?

뛰고 또 뛰어
그 뚜렷한 블루스를 기억할 수 있게


랩:Yeah 나는 매일 밤과 낮을 붇잡고 싶어
  그리고 너는 너의 남자가 되게끔 자꾸 싸워 나가야 하는 나를 만드는 소녀야
  그리고 나는 신에게 감사해. 네가 마침내 여기있다는 것에
  네가 생각하듯이 바뀌는 것은 없어. 
  나는 너를 거기에 데려다 놓을거야


  오직, 
  그 순간, 그 짧은 순간, 아가야 나는 너를 여왕으로 만들어줄께
 
  네가 북쪽에 있다면, 신은 남쪽에 있어,
  왜냐하면 나는 너의 아름다운 입술을 지킬 수 없어 나의 입으로부터

라랄라라

넌 나를 느낄 수 없어
넌 나를 느낄 수 없어

만약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왜 노래를 부르지 않는거니?
노래를.....

뛰고 또 뛰어 //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 소중한 누군가가 말을 못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넌 나를 느낄 수 없어
 넌 나를 느낄 수 없어

 만약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왜 노래를 부르지 않는거니?
 노래를.....'


다음으로 넘어가죠


wings of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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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가 열심히 털나게? 피아노를 뚱깡뚱깡 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억2>


열심히 피아노를 뚱깡뚱깡 치고 있는 디모
Screenshot_2014-04-19-13-43-22.png


갑자기 천장의 창문이 열리면서 어린 소녀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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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는 그 소녀를 재빨리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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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없는 그녀, 단지 집에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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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에게 디모는 그녀와 약속을 합니다(집으로 보내주게 해주겠다는 약속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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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보죠..

nine point 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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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 노래는 해석이 많던데 대부분 건물로 떨어져 자살시도를 했다는 쪽으로 많이 해석 하시더라구요

제 생각은 다른데요, 주어진 상황을 보건데 어린아이가 옥상 꼭대기에서 자살시도를 했다는 것은 너무 삭막한 해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그냥 디모가 피아노를 치고 있는 도중 천장에서 떨어졌다는 것을 표현했다는게 뒤에 올 내용과도 잘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light polution
Screenshot_2014-04-19-14-02-21.png

광공해현상- 점피스타 아까 보셨죠? 별 보고 나랑 춤추자!!하면서 어떤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은 광공해현상으로 별을 볼 수가 없습니다.

                 ??갑자기 별이 하나 떨어졌네요??

                 제자리에 있어야 할 그 별은 지금 보이지 않지만 여기 하나가 뚝 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는 처음으로 디모와 소녀가 같이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모는 이제 이 별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u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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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o    -   풀다란 뜻이 있죠. 

            소녀는 아무것도 기억이 없습니다. 풀다란 뜻은 묶인 것이 있다는 전제하에 쓰이는 말이죠

            느낌상으로는 아무래도 소녀는 기억을 풀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가사를 볼까요? 
       //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
            나는 당신의 손을 잡기를 바라는데....
            .
            .
            제~~~~~~~거~~~~X3 (잘자 라고 들림 ㅋㅋㅋ)
            .
            .
            간주~~~~~~~~~~~~~~~~~~
            .
            .
            영원한 삶을 얻으러 가요

            그들은 우리를 그렇게 만드네요 
            .
            . 
                                                         //

                    
            꽤 죽음과 연관있게 들리지 않나요?? 현실의 당신과 손을 잡고 싶어 하는데 

            그들은 자꾸 우리를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하고, 모든 소음을 제거하고, 영원한 삶을 살게 만들어 버리려고 하네요

            하지만 나는 도시의 그런지록처럼 좀더 나은 녹음환경에서 소음을 일으키려고 해요!!
   
            전반적으로 죽음을 피하기 위해 소녀는 발버둥을 치고 있고, 현실의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위해 디모와 

            같이 무엇인가를 하기로 약속하죠


 plati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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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 백금이란 뜻이죠.... 저도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진짜 이것이 커다란 떡밥이 될 줄 몰랐습니다!!
               다음 곡에서 한꺼번에 설명하죠...(놀랄 준비 하세요ㅎㅎㅎ)

utopiosphere
Screenshot_2014-04-19-14-02-46.png
utopiosphere- 직역하자면 어디에도 없는 구(행성. 세계)라고 하죠. 
                
 
              가사만 들어보면 뭔가 그로테스크한 노래입니다. 지네가 어쩌구 반짝이는 유령이라던가?
              여기는 어디일까요? 
              어디에도 없는 곳이죠 ㅎㅎ(넝~~담)
             사실 이곳은 진짜 어디에도 없습니다.
              흔히 환영이라고 하죠
              환영은 보통 사람들이 극도로 불안할 때 지주 보는데요, 그래서 이곳은 실재하지 않는
              주인공의 심리, 환경의 비유 정도로 해석이 갈 수 있습니다.
              가사를 봅시다.

  //         Black lace
              검정색 레이스

              Euphoberia hurries away
              지네(지네형의 학술명)가 서둘러 도망가잖아

              Tiny legs
              작은 다리들

              Leaves behind a track of cardioid
              낙엽 뒤에 심장(모양)의 자국이 있어  //
             
              
              지네가 뜻하는게 뭘까요?
              왜 하필 심장모양의 흔적을 남기고 도망갈까요?
               다음 가사입니다
 

    //         Twisted creation
               꼬여진 창조물

               Phosphorescent apparition
               빛을 내는 유령

               Heart disorientation
               심장은 혼란이 와

               Bemusement
               멍하게 만들지             //


             ....감이 오십니까????
               진짜 이 노래의 가사해석된 것을 보고 순간 소름이 쫙 끼쳤습니다!!!
               네 맞아요. 주인공은 심장이 약해요.


    Leaves behind a track of cardioid
지네가 다녀간 흔적.jpg
 심장을 수술하는데 지네의 흔적은 수술부위의 흉터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Twisted creation
 Phosphorescent apparition
백금박동기.jpg
박동기.jpg
                
          꼬여진 창조물 빛을 내는 유령.
         인공 심장 박동기 입니다..... 
         인공 심장 박동기를 새로 달았네요. 
         하지만 소녀의 심장은 그래서 그런지 혼란스러워 하네요. 

               
         가사를 수술에 비유한다면 정말 소름끼치게 딱 들어 맞는다고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전의 노래가 백금이였죠? 
         백금은 귀금속 중에서 최고의 금속입니다. 그래서 백금은 주로 인공심장박동를 만들때 쓰입니다.
         종합해 보자면 소녀는 심장이 않좋아 인공심장 박동기를 달았는데,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은 아마 코마상태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everese - parallel universe
Screenshot_2014-04-19-14-02-49.png
      
역행 - 또다른 세계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평행하는 세계 즉 디모가 지키고 있는
          그 세계로 소녀는 빠져버린 것 같습니다. 다만 앞의 역행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할까요?
          잠시 뒤에 말하겠습니다.

i hate to tell you
Screenshot_2014-04-19-14-04-57.png

i hate to tell you -( 가사를 찾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테지만 구글링으로도 찾을 수가 없네요 ㅜㅜ)
                         검은 레이스를 입은 소녀가 우산을 든체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림만을 본다면 누군가가 상을 당했는것 처럼 보입니다.
                         네게 말하기 싫어. 무엇을 말하고 싶지 않다는 것일까요?
                         누가 누구에게 말하기 싫어하는 걸까요??


그 외 노래들은 특정한 오브젝트를 누르면 해금되는 곡들입니다.

invite 책상 밑을 누를 시 나오는 곡 입니다
run go run   보물상자를 눌렀을 시 나오는 곡입니다.

Electron    수레바퀴를 누르면 나오는 곡입니다. 
            그냥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저는 이 곡 뒤의 노래가 악보가 떨어지는 곡이라서 이 소녀가 악보를 만드는 데에 
            영감을 주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보겠습니다.( 해석은 밑에서 풀겠습니다. 따라오시죠)

Yawning lion - 마치 정다운 가족을 보는 것 같네요. 깨진 유리를 누르면 나옵니다.

Pules      소녀의 심장과 디모가 이어져 있습니다.
           서로가 연결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정 해금곡들을 보았을 때 저는 디모가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디모는 형체가 뚜렷하지 않을까요??


생각해봅시다.
      만약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당신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면서 생각합니까?
      자신을 객체로 여기고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떠올릴까요?
 
      아닙니다. 자신과 여럿이 함께 있는 생각을 할 때는 보통 객체(상대방)의 얼굴을 그릴려고 하지 자신의 모습은 소흘히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냥 그 자리에 존재했다는 정도?

      자 처음에 디모는 혼자 존재했습니다. 피아노를 치면서 자신의 공간속에 있었어요.
      그런데 왠 소녀가 난데없이 들이닥친겁니다. 
      소녀가 만약 주체였다면 소녀가 먼저 인식이 되고 떨어지자 마자 디모가 등장했었어야 합니다.
      
      이 사실로 보건데 주체라고 생각했던 소녀는 객체로 인식이 되고 오히려 디모가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엇을 뜻하는 것일까?

      여기서부터  저는 상상의 날개를 펼쳤습니다



      소녀의 아버지가 있습니다
      자신은 꿈이 피아니스트이고, 오로지 소녀만을 바라보는 자상한 아버지였습니다.
      자신의 딸은 하늘의 반짝이는 별과 같은 존재죠.
      하지만 그 별은 지금 많이 아픕니다.애처로운 별이죠
      심장이 안좋은것입니다.
      인공심장 박동기로 심장을 수술했지만 소녀는 코마상태에 빠집니다.
      
      아버지는 소녀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
      피아니스트이지만 돈이 없는 아버지는 딸에게 자신의 심장을 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딸에게는 '그 사실을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딸을 위해 자신의 심장을 옳기는 수술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아버지의 심장 속
      디모는 어떠한 마음이 있습니다. 기억도 있습니다.
      자신은 피아니스트의 꿈이 있고, 어떤 별을 그리워하며 안타까워 하느 마음이 있습니다.
      방구석에는 산산히 부서져버린 어렴풋한 딸과의 추억이 존재하고, 
      어떤 추억을 생각할 때(election)마다 곡들이 하나씩 천장에서 떨어집니다.
      하지만 디모는 그것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렴풋한 느낌이랄까요?
   
      
      심장이식
      여느때와 다름없이 피아노를 치고 있었는데 
      천장에서 왠 소녀가 떨어집니다. 
      자신이 어디에 누군지 모르는 소녀는 단지 집에 가고 싶어 합니다.
      디모는 그녀에게 힘이되고 싶어합니다.
      약속을 하지요.
      반드시 집에 보내주겠다고.
      어느순간 잘려진 믿둥에서 싹이 돋아납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면 할수록 나무가 자라나지요.

     역행
     원래대로라면 디모가 소녀의 마음속으로 들어와야 됩니다.(장기기관이 바뀌면 습관도 장기주인인 사람과 똑같게 바뀐다면서요?)
     하지만 역행으로 소녀가 아버지의 심장속으로 빠져버리고 말았지요...
      
      심장의 소생
      나무는 점점 소생하기 시작합니다.
      활력이 솓아나오고 있는 것이죠.
      이제 그녀가 집에 갈 날이 멀지 않은 듯 했습니다.
      하지만 나무는 더이상 자라나지 않죠
      무슨일로 더이상 자라나지 않는 것일까요?

  
      가면여인
      가면여인은 소녀와 디모가 나무를 자라나게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가면 누나는 디모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든것을 알고 있는 것 같죠
      만약 소녀가 다 자라난 나무를 통해 빠져나간다면
      심장이 완전히 소생해 더이상 소녀가 코마상태에 빠지지 않는다면
      사라진 소녀때문에 디모는 많이 슬퍼하겠지요.
      슬퍼하는 디모의 모습을 그녀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나무가 천장까지 자라겠지만 
      여인은 나무가 멈춘 뒤에 나무가 좀더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해 디모와 소녀에게 쉬라고 말합니다.





  소설을 정리하자면 


 1.디모는 아버지의 마음이요, 디모가 있는 장소는 아버지의 심장이다.

 2.소녀는 제2차 수술(아버지와의 심장교환) 직후 아버지의 심장속에서 코마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심장, 즉 나무의 소생을 바라면서 자신의 집(=현실세계)로 가고 싶어 합니다.

 3.디모는 그녀를 도와주고 
   소녀가 떠난뒤 디모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가면여인은 그런 둘의 행동이 못마땅합니다.

 ... 가면여인의 정체는 진짜 모르겠습니다. 
 가면누나는 디모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사실 이 가설에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심장은 성인에서 아이에게 옮길 수가 없는데 크기차이 때문에 무리입니다....ㄷㄷ
  즉 같은 어린이의 심장이 있어야지만 심장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삘받아서 적었는데 왠지 소설 한편 쓴 기분이네요.ㅎㅎㅎ

 뭐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있지만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 공유하고자 오유에 올려 봅니다.

 다른 디모 유저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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